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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인터뷰]'바다물고기' 정미영 미술심리상담사

오랜만에 진행하는 아디 회원인터뷰 '회원과의 밥한끼', 이번 인터뷰 대상자는 심리상담사 '정미영'회원님입니다. 본인을 바다물고기라고 소개한 정미영회원님과의 유쾌한 밥한끼 자리, 이제 시작합니다. 

가장 구석에 계신분이 정미영 회원님입니다.

Q: 간단한 본인소개좀?

A: 저는 정미영이라고 합니다. 상담일을 하고 있어요. 장애아동이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하며, 학교에서 강연도 하고 있지요. 


Q: 심리상담은 구체적으로 어떤일이에요?

A: 심리상담 혹은 심리치료라고도 하는데요. 이는 내담자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그들의 마음을 들여보기를 하는 거에요. 그들이 스스로 억눌렀던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함으로서 스스로 변화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여는 것이라 할 수 있죠. 


Q: 강의도 나가신다고?

A: 네 동국대, 백석대,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술치료수업, 장애아동이해, 특수아동이해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어요. 


Q: 아디와는 어떻게 인연을 맺으셨어요?

A: 지금은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이민구 활동가를 통해 아디를 알게 되었어요. 예전 이민구 활동가가 동국대 대학원에 다닐때 인연을 맺었고, 졸업한지 얼마지나서 이민구 활동가가 연락을 해서 자기가 아디라는 단체에서 일을 하는데 함께 하지 않겠냐고 제안했어요. 아디활동을 소개받으면서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회원가입하고 심리상담 전문위원활동도 했어요. 2016년 후반, 2017년 초반에 미술심리상담 툴킷제작에도 참여했지만 이민구 활동가가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난후로는 활동이 좀 뜸한 상태에요. 


자리를 옮겨 아디 사무실에서 차한잔 하면서 이야기 나누는 중^^

Q: 아디 활동이 재밌겠다고 생각하셨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셨어요?

A:  새로운 분야이고, 실제 (아시아분쟁지역)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심리지원을 한다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Q: 심리상담하시면서 어려운 점도 많으시겠어요?

A: 저역시 정기적으로 심리상담을 받고 슈퍼비젼도 받아요. 초기 상담할때에는 내담자의 문제를 내문제로 받아들일때도 있었어요.그래서 내담자를 질책하거나 답을 찾아주려 하기도 했어요. 상담사가 그러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저도 상담을 하고 상담사를 통해 자기분석도 하고 많이 깨닫게 되요. 제가 스스로 갇히면 안되거든요. 


Q: 아디가 미얀마와 방글라데시에서 심리지원사업을 하잖아요. 그게 어떤 의미일까요?

A: 물론 난민현장에서 난민들에게 집이나 식량지원과 같은 활동도 필요하지만 난민들 스스로 변화를 위해 심리적 마음변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외부환경이 쉽게 변하지 않고 힘이 들어도  난민 스스로가 스스로 이겨낼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심리적 안정이 꼭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이러한 심리지원활동은 6개월 이상 꾸준히 이뤄져야하고 이후 모니터링도 해야 하지요. 길게는 몇년씩 하기도  합니다. 


Q: 아디는 어떤 활동을 해야 할까요?

A: 아디가 다양한 활동을 하잖아요. 교육사업도 하고 지원활동도 하고,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질 수 있는 사업을 하면  좋겠어요. 아디가 현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잖아요. 무엇보다 그들과 먼저 친한 관계를 맺어야 해요. 그 후에 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작할거에요. 그러면 평가없이 받아들여주고, 판단하지 않고 비판하지 않고 내맘속의 잣대를 가지고 듣지 않아야 해요. 만약 그렇게 하면 상대방은 금방 알아차리거든요. 내이야기가 수용되지 않고 있구나 느끼고 이 태도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되지 않아요. 


커피를 내려주고 있는 아디 전예지 활동가님. 맛있었어요^^

Q: 아디에 바라는 점이있다면요?

A: 자주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마셨으면 좋겠어요. 자주 보아요


Q: 마지막으로 본인소개를 한문장으로 하면

A:음..저는 바다물고기라고 소개를 해요. 그러면 사람들이 돌고래라고 하기도 하지만(웃음), 저는 (어느곳에도) 걸리는 것 없는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Q: 귀한 시간내 주셔서 감사해요.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디 활동가들이 로힝야 난민, 팔레스타인 활동가, 미얀마 현지활동가들을 많이 만나는데 그들과 만날때 어떤 자세와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많이 고민하고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그들의 이야기를 판단하지 않고 비판하지 않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귀기울여 주는 것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구요.  정미영 회원님 의견대로 앞으로 자주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함께 해야겠어요. 오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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