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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평화여행 #라말라 #불법정착촌 #stop the wall



평화여행도 중반을 넘어선 다섯째날. 오늘은 이틀동안 머물렀던 나블루스를 떠나 팔레스타인의 행정의 중심지인 라말라로 향했습니다. 떠나기 전 물심양면 우리의 여행을 지원했던 탄위르의 와엘(Wael)과 작별인사를 나누었지요.

한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라말라는 여지껏 만났던 팔레스타인의 도시와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세련된 건물들과 히잡을 쓰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는 많은 여성들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라말라의 활동가인 칼리드를 만나 라말라 바로 옆의 정착촌인 베이트 일(Beit el)로 향했습니다. 정착촌이자 군사기지를 겸하는 곳으로, 라말라에 빈번한 공격을 가하며 라말라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라말라에서도 거대한 장벽이 존재하는데, 단 한 곳의 장벽이 뚫려 있고 그 안에 유일한 팔레스타인 가족인 하캄네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의 소송에서 승리했고 정착민과 군인들의 잦은 위협에도 굴하지 않은 채 당당히 살아가는 핫산네 가족을 보며 여행단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쁜 아이들의 미소는 덤이었구요.

저녁에는 'stop the wall'이라는 시민단체에 방문해서 팔레스타인의 전반적인 정세와 이스라엘의 계획에 대해 자말이라는 활동가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작금의 상황과 더불어 팔레스타인을 봉쇄, 고립, 완전 점령하려는 이스라엘의 장기 플랜이 이미 수립되어 있고 차근차근 그 계획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끊임없이 들었습니다.

팔레스타인 평화여행도 이제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려 합니다.

사단법인 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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