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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하크 #PMRS #베두윈 #예루살렘 #팔레스타인평화여행_마무리



평화여행 여섯째날. 오늘은 아침부터 라말라의 여러 단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알 하크(Al-haq)라는 단체로 1979년에 창립한 법률가인권단체로 한국의 민변과도 같은곳이라고 할수있어요. 최근 창립 40주년 행사를 진행하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인권구제활동을 담은 전시물을 사무실가득 설치한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PMRS(Palestine medical relief society)라는 곳으로 의료지원및 구급차 활용을 통해 부상자 및 의료서비스가 필요한곳에 직접찾아가는 활동을 하고 있었어요. 올해 두 분의 소속 의료진이 집회시위중 구급활동을 벌이다이스라엘 군인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 사례를 들었을때 점령의 무자비함과 죽음의 위협속에서도 활동하는 그들의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방문한 여성대상 소액 금융지원을 하는 Saving and Creadit 단체와 여성 문화연대 단체는 이 곳에서 활동하는 여성활동가의 실상과 어려움을 느낄수있었고 점령과 연관된 Gender violence에 대해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어제 방문하려다 하지 못했던 베두윈 마을로 출발했습니다. 베두윈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유목을 하며 살아온 부족입니다. 일정한 주소지가 없이 목축을 하며 지내다 보니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장의 타겟이 되어 거주지로부터 점차 밀려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꼭 여행단이 방문했으면 하는 곳이었지만 아쉽게도 라말라를 출발해서 얼마 못 가 교통정체 때문에 차를 돌려야 했습니다. 주요 도로에 대한 모든 통제권을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팔레스타인의 도로사정은 매우 열악하고 도시간 이동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본의 아니게 그 현실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여섯째 날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일곱째 날. 드디어 팔레스타인을 떠나는 날입니다.

아침에 칼리드와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예루살렘으로 출발했습니다. 예루살렘 거주증이 없는 팔레스타인 사람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갈 수 없기에, 차량 대신 현지 버스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라말라에서 예루살렘은 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위치한 장벽과 체크포인트에서 엄청난 시간을 대기해야 했습니다. 한국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투덜댔지만, 정작 버스에 탄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일상이 되어 버린 일인듯 덤덤합니다.

예루살렘에 오니 무슬림과 유대인, 그리고 온갖 관광객이 섞여 북적댑니다. 전형적인 관광도시의 모습이지만 이곳에서도 이슬람 구역에 점점 이스라엘의 집이나 상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곡의 벽, 황금돔 사원, 성묘 교회 등 올드시티 내의 유명한 관광지들을 돌아보고 서로의 소감을 나누는 것으로 평화여행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팔레스타인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감동, 여행이 끝난 아쉬움을 모두 뒤로 한 채, 2019 아디 팔레스타인 평화여행은 끝났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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