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재일교포 2세로 오랜 기간 디아스포라의 삶을 연구하고 알려 온 서경식 선생님의 <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환영받지 못한 경계인으로 ‘개인의 삶’, ‘국가’, ‘평화’를 두고 그가 이어 온 고민의 궤적을 따라가다보면 아디가 함께하는 ‘팔레스타인’, ‘미얀마’, ‘로힝야’, ‘티베트’ 동료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서경식 선생님의 책 제목처럼 ‘타자의 고통과 기억의 연대가 얼마나 가능할까?’라는 질문은 매번 도전이 되는 질문이고, 때로 잠시 호흡을 멈추게 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아디가 하고 있는 기록 활동이 ‘상투화된 문장을 넘어서’는 연대가 되어야 할 텐데, 그러려면 ‘그들’의 평화가 ‘나’의 평화와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이 수반되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미얀마 군부에 의한 로힝야 학살이 6주기를 넘어섰습니다. 그렇지만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고, 피해 상황을 규명하며 책임자를 처벌하는 일은 커녕 국제사회의 관심마저 희미해져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바로 이때에 우리가 '계속' 해야할 것은 무엇일지 그리고 '끝내' 지켜야 할 가치와 마음은 없는지 다시금 짚어봅니다.
우리의 평화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얼마나 믿고 계신가요? 당신의 평화가 곧 나의 평화라는 믿음으로, 9월 한 달도 분쟁지역과 함께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 우리가 소수자, 주변화된 사람들, 차별받고 있는 사람들, 자기 자신의 뜻을 나름대로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 표현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할 때 쉽게 범할 수 있는 잘못은, 다수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다수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우리는 그들을 정보 제공자(Informant)로만 여기면서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인용하고, 이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고서나 논문 같은 것을 쓰고 해석할 권리를 갖습니다. 해석할 높은 권위는 어디까지나 다수자인 중심부가 갖고 있으면서 소수자에게는 ‘네가 이렇게 느끼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거 이거다.’라고 할 수 있는 거지요. - 여러분들도 타자의 고통이라든가 기억의 투쟁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또 한 번 깊이 생각하셔서 지금껏 있어 온 표현수단이라든가, 상투화된 문장을 넘어서 어떻게 해서든 우리가 이 싸움에서 이겨내야만 한다는 지혜로운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 " |
📢 아디에서 7개월간 인턴으로 함께한 지나(이화진), 네나(한상아)를 환송합니다. 📢 팔레스타인/미얀마 연대사업팀 인턴 사나(전예원)와 로힝야 여성난민팀 인턴 푸딩(박민서)을 환영해 주세요! 📢 활동가 비바가 다시 로힝야 난민캠프로 장기 파견을 떠납니다. 안전과 평화를 빌어 주세요. 📢 미얀마와 함께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로 로힝야 학살 6주기 추모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바로가기) 📢 ‘Okay to be mad’ 캠페인을 통해 동아시아 2030 여성들의 정신 건강 이슈를 알렸습니다. (바로가기) 📢 ‘미얀마 근현대사 및 분쟁사’ 스터디 모임을 시작합니다. (참여신청) 📢 연대 기획 강의 시리즈 <Connect Talks:함께 살아가기 위한 자리> 5회차, 6회차를 진행하였습니다. (참여신청) 👩🏽 [아디인 소개] 2023 상반기 YP 인턴 지나(이화진)를 소개합니다. (바로가기) |
📌 [정기 후원자 모집] "OOO을 찾습니다!" |
📢 한국의 내 친구, 띠다(သီတာ) 어디 있나요? 📢 한국의 내 친구, 사마르(سمر) 어디 있나요? 📢 한국의 내 친구, 에나무르(এনামুল ) 어디 있나요?
미얀마, 방글라데시(로힝야), 팔레스타인, 티벳의 현지 활동가들이 평화를 함께 만들어갈 한국인 친구를 찾습니다.
분쟁 지역의 평화만들기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아디'를 후원하는 정기 후원자가 되어 주세요.🙏🏼
✨ 소액기부(5,000원부터)도 가능합니다. ✨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 기존 후원자이신 경우 ‘가입’이 아닌 ‘후원금 증액’을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아디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널리널리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 답례품1. 아디의 현지 동료들(팔레스타인, 미얀마, 방글라데시-로힝야)이 선물한 현지 이름(택1) ※ 개별 이름은 1명씩 매칭됩니다. ※ 현지 이름 후보를 확인하시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 답례품2. '아디인'을 증명하는 아디의 굿즈set |
🚩 "로힝야 학살 책임자 미얀마 군부는 즉각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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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일, 로힝야 학살 6주기를 맞아 20개 단체와 함께 '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최대 25만 명에 이르는 피해자와 100만 명에 이르는 로힝야 난민은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나아짐 없는 생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아디는 기자회견을 통해 미얀마 군부의 책임 인정과 사죄를 촉구하며, 한국 정부와 국제사회가 도덕적 의무와 인도적 책임을 다할 것을 목소리 높였습니다.
"먼저 미얀마 군부에 묻습니다." 자신들의 시민권을 회복하고 역사, 문화와 종교를 있는 그대로 인정받아 본향인 라카인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 뿐입니다. 언제, 어떻게, 알 수 없는 이유로 학살당하거나, 체포되어 고문당할지 몰라 조바심을 내면서 살아가지 않아도 되는 삶, 목숨을 걸고 망망대해로 나서지 않아도 되는 삶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뿐입니다. 그럼에도 집단학살의 주범인 미얀마 군부는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떠한 책임 인정과 사죄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략) 미얀마 군부는 송환 프로젝트를 즉각 중단하고, 로힝야 박해와 집단학살에 대한 책임 인정과 사죄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한국 정부와 국제사회에도 묻습니다." 재원 부족으로 식량 배급이 축소되는 현재 로힝야 위기 대응이 우리가 약속한 도덕적 의무이자 인도적 책임인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로힝야 난민들에게 등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시민권을 보장하는 존엄하고 자발적인 송환이 보장될 때까지 국제사회는 재원 격차를 줄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로힝야 난민들이 라카인주와 다를 바 없는 캠프 상황으로 어쩔 수 없이 송환을 선택하게 된다면, 이는 ‘강제송환 금지 원칙’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나 다를 것이 없습니다. |
로힝야 여성힐링센터 ‘샨티카나’:🌈‘Okay to be mad!’(미쳐도 괜찮아!) ‘Okay to be mad’는 ‘동아시아 2030여성들의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우울증 포함)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아디의 별빛(공선주), 네나(한상아), 지나(이화진)와 외부 활동가 3인(이찬민, 한금성, 한현민)이 함께하고 있는 아디의 사이드 프로젝트팀입니다. 올해 4월부터 ‘Okay to be mad’ 캠페인 기획을 위해 관련 도서를 읽고 영화를 보며 준비해 왔다고 하는데요. 특별히 이번 캠페인은 2018년 집단 학살 트라우마로 슬픔과 우울을 경험한 로힝야 여성들을 만나며 시작된 ‘마음’에 대한 고민을 한국 사회의 2030 여성들의 ‘마음’ 이야기로도 풀어나가 보고자 하는 시도였다고 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한 캠페인의 현장 열기를 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팔레스타인 여성지원센터: 👭카발란(Qabalan)에서 여성폭력 중단 워크숍을 진행하다. ‘정의기억연대’의 나비기금을 통해 운영하는 팔레스타인 트라우마힐링센터(이하 센터)의 법률전문가 ‘아따(Atta’)’, 사회복지사 ‘이브티할(Ibtihal)’, 그리고 심리상담가 ‘사마(Samah)’는 8월 8일, 카발란(Qabalan, 팔레스타인 나블루스주에 위치한 타운)의 ‘직업역량강화 및 복직협회(Vocational Empowerment and Rehabilitation Association)’를 방문하여, ‘여성폭력 중단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성적, 신체적, 경제적 폭력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폭력에 저항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지원 기관에 의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 로힝야 인권기록: 📝국산 무기 홍보 행사에 미얀마 군부 대사를 초청하다.
한국 정부가 지난 5월 2일 국산 무기 홍보 행사에 미얀마 군부가 임명한 대사를 초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제사회는 로힝야 집단학살과 미얀마 민간인 학살의 주범인 미얀마 군부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모든 행동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한국 정부는 이번 초대로 미얀마 군사 정권을 정당화하고 금지된 무기 수출까지 고려하는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유엔 미얀마 인권상황 특보로부터 사실관계 확인과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서한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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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재일교포 2세로 오랜 기간 디아스포라의 삶을 연구하고 알려 온 서경식 선생님의 <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환영받지 못한 경계인으로 ‘개인의 삶’, ‘국가’, ‘평화’를 두고 그가 이어 온 고민의 궤적을 따라가다보면 아디가 함께하는 ‘팔레스타인’, ‘미얀마’, ‘로힝야’, ‘티베트’ 동료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서경식 선생님의 책 제목처럼 ‘타자의 고통과 기억의 연대가 얼마나 가능할까?’라는 질문은 매번 도전이 되는 질문이고, 때로 잠시 호흡을 멈추게 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아디가 하고 있는 기록 활동이 ‘상투화된 문장을 넘어서’는 연대가 되어야 할 텐데, 그러려면 ‘그들’의 평화가 ‘나’의 평화와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이 수반되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미얀마 군부에 의한 로힝야 학살이 6주기를 넘어섰습니다. 그렇지만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고, 피해 상황을 규명하며 책임자를 처벌하는 일은 커녕 국제사회의 관심마저 희미해져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바로 이때에 우리가 '계속' 해야할 것은 무엇일지 그리고 '끝내' 지켜야 할 가치와 마음은 없는지 다시금 짚어봅니다.
우리의 평화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얼마나 믿고 계신가요? 당신의 평화가 곧 나의 평화라는 믿음으로, 9월 한 달도 분쟁지역과 함께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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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소수자, 주변화된 사람들, 차별받고 있는 사람들, 자기 자신의 뜻을 나름대로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 표현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할 때 쉽게 범할 수 있는 잘못은, 다수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다수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우리는 그들을 정보 제공자(Informant)로만 여기면서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인용하고, 이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고서나 논문 같은 것을 쓰고 해석할 권리를 갖습니다. 해석할 높은 권위는 어디까지나 다수자인 중심부가 갖고 있으면서 소수자에게는 ‘네가 이렇게 느끼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거 이거다.’라고 할 수 있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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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타자의 고통이라든가 기억의 투쟁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또 한 번 깊이 생각하셔서 지금껏 있어 온 표현수단이라든가, 상투화된 문장을 넘어서 어떻게 해서든 우리가 이 싸움에서 이겨내야만 한다는 지혜로운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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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에서 7개월간 인턴으로 함께한 지나(이화진), 네나(한상아)를 환송합니다.
📢 팔레스타인/미얀마 연대사업팀 인턴 사나(전예원)와 로힝야 여성난민팀 인턴 푸딩(박민서)을 환영해 주세요!
📢 활동가 비바가 다시 로힝야 난민캠프로 장기 파견을 떠납니다. 안전과 평화를 빌어 주세요.
📢 미얀마와 함께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로 로힝야 학살 6주기 추모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바로가기)
📢 ‘Okay to be mad’ 캠페인을 통해 동아시아 2030 여성들의 정신 건강 이슈를 알렸습니다. (바로가기)
📢 ‘미얀마 근현대사 및 분쟁사’ 스터디 모임을 시작합니다. (참여신청)
📢 연대 기획 강의 시리즈 <Connect Talks:함께 살아가기 위한 자리> 5회차, 6회차를 진행하였습니다. (참여신청)
📢 한국의 내 친구, 띠다(သီတာ) 어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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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방글라데시(로힝야), 팔레스타인, 티벳의 현지 활동가들이
평화를 함께 만들어갈 한국인 친구를 찾습니다.
분쟁 지역의 평화만들기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아디'를 후원하는 정기 후원자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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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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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널리널리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 답례품1. 아디의 현지 동료들(팔레스타인, 미얀마, 방글라데시-로힝야)이 선물한 현지 이름(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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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례품2. '아디인'을 증명하는 아디의 굿즈set
지난 8월 25일, 로힝야 학살 6주기를 맞아 20개 단체와 함께 '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최대 25만 명에 이르는 피해자와 100만 명에 이르는 로힝야 난민은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나아짐 없는 생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아디는 기자회견을 통해 미얀마 군부의 책임 인정과 사죄를 촉구하며, 한국 정부와 국제사회가 도덕적 의무와 인도적 책임을 다할 것을 목소리 높였습니다.
"먼저 미얀마 군부에 묻습니다."
자신들의 시민권을 회복하고 역사, 문화와 종교를 있는 그대로 인정받아 본향인 라카인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 뿐입니다. 언제, 어떻게, 알 수 없는 이유로 학살당하거나, 체포되어 고문당할지 몰라 조바심을 내면서 살아가지 않아도 되는 삶, 목숨을 걸고 망망대해로 나서지 않아도 되는 삶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뿐입니다. 그럼에도 집단학살의 주범인 미얀마 군부는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떠한 책임 인정과 사죄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략) 미얀마 군부는 송환 프로젝트를 즉각 중단하고, 로힝야 박해와 집단학살에 대한 책임 인정과 사죄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한국 정부와 국제사회에도 묻습니다."
재원 부족으로 식량 배급이 축소되는 현재 로힝야 위기 대응이 우리가 약속한 도덕적 의무이자 인도적 책임인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로힝야 난민들에게 등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시민권을 보장하는 존엄하고 자발적인 송환이 보장될 때까지 국제사회는 재원 격차를 줄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로힝야 난민들이 라카인주와 다를 바 없는 캠프 상황으로 어쩔 수 없이 송환을 선택하게 된다면, 이는 ‘강제송환 금지 원칙’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로힝야 여성힐링센터 ‘샨티카나’:🌈‘Okay to be mad!’(미쳐도 괜찮아!)
‘Okay to be mad’는 ‘동아시아 2030여성들의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우울증 포함)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아디의 별빛(공선주), 네나(한상아), 지나(이화진)와 외부 활동가 3인(이찬민, 한금성, 한현민)이 함께하고 있는 아디의 사이드 프로젝트팀입니다. 올해 4월부터 ‘Okay to be mad’ 캠페인 기획을 위해 관련 도서를 읽고 영화를 보며 준비해 왔다고 하는데요. 특별히 이번 캠페인은 2018년 집단 학살 트라우마로 슬픔과 우울을 경험한 로힝야 여성들을 만나며 시작된 ‘마음’에 대한 고민을 한국 사회의 2030 여성들의 ‘마음’ 이야기로도 풀어나가 보고자 하는 시도였다고 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한 캠페인의 현장 열기를 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평화도서관의 교사 띠하(Thiha)와 꼬눼이(Ko Nyein)는 미얀마 중심지인 양곤 지역에 방문하여 Tech Age Girl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ToT(Training of Trainers)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훈련은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개인이나 조직이 디지털 세계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갖추는 것), 디지털 보안(Digital security) 및 고급 Microsoft Office 사용법에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팔레스타인 여성지원센터: 👭카발란(Qabalan)에서 여성폭력 중단 워크숍을 진행하다.
‘정의기억연대’의 나비기금을 통해 운영하는 팔레스타인 트라우마힐링센터(이하 센터)의 법률전문가 ‘아따(Atta’)’, 사회복지사 ‘이브티할(Ibtihal)’, 그리고 심리상담가 ‘사마(Samah)’는 8월 8일, 카발란(Qabalan, 팔레스타인 나블루스주에 위치한 타운)의 ‘직업역량강화 및 복직협회(Vocational Empowerment and Rehabilitation Association)’를 방문하여, ‘여성폭력 중단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성적, 신체적, 경제적 폭력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폭력에 저항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지원 기관에 의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한국 정부가 지난 5월 2일 국산 무기 홍보 행사에 미얀마 군부가 임명한 대사를 초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제사회는 로힝야 집단학살과 미얀마 민간인 학살의 주범인 미얀마 군부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모든 행동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한국 정부는 이번 초대로 미얀마 군사 정권을 정당화하고 금지된 무기 수출까지 고려하는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유엔 미얀마 인권상황 특보로부터 사실관계 확인과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서한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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