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 사단법인 아디와 참여연대는 4,961명의 시민 고발인과 함께 이스라엘 전쟁범죄자 7인을 한국의 수사기관에 고발하였습니다. 국외에서 벌어진 비인도적 전쟁범죄를 수사할 법적 제도는 언뜻 무의미해 보일 수 있으나, 비극적인 폭력 앞에 인류의 무력함을 대신해 줄 희망의 장치이자 예방의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이에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학살의 문제를 서방 국가의 외교술에 맡길 것이 아니라 '정의를 실현하는 국제사회 대리인'으로서 대한민국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
국제법상의 범죄는 국제공동체 전체의 법익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국제범죄에 대해서는 국제공동체가 관련 범죄가 어디에서 일어났는지, 누구에 의해 범하여졌는지에 관계없이 범죄인을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의 ‘보편적 관할권’(Universal Jurisdiction)이 원칙이며, 이 원칙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가 공유하고 있는 기본적 가치에 대한 공격인 국제범죄 특히 집단살해죄와 같은 가장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는 인류에 대한 적으로 간주되며 이들 범죄자들이 처벌받지 않고 방치된다면 국제법 질서는 종국적으로 신뢰를 상실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개별 국가에 대하여 보편적 관할을 부여하고 이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개별 국가들이 국제사회의 대리인으로서 정의를 실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이스라엘 전쟁범죄자 고발장 일부 발췌 - |
평화운동은 줄곧 첨예한 상황에서의 지난한 결정과 각고의 실천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 '생명'과 '존엄'을 주장하는 일.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의 작은 움직임처럼 보였던 것들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누적된 결괏값은 실로 큽니다. 그것이 결코 무의미하지 않음을 알기에, 오늘도 아디는 아시아 분쟁지역과 함께합니다. |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긴급모금 2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전쟁범죄자를 한국 수사기관에 고발하였습니다. (바로가기) 📢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바로가기) 📢 [로힝야] 'All ways, 로힝야를 잇다' 북토크 춘천편을 진행했습니다. (바로가기) 📢 [로힝야] 로힝야 난민캠프가 있는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로 2주간의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바로가기) 🎈 [사무국] 난민의날 기념 행사 <보고, 듣고, 알고 ㅡ 연대하여>에 함께해 주세요. (바로가기) 📄[기고문] '세상의 관심은 멀어졌지만 여전히 싸우고 있는 미얀마 친구들'을 공유합니다. (바로가기) |
[고발] 사단법인 아디·참여연대, 이스라엘 전쟁범죄자 고발 기자 브리핑 |
📢 5월 9일(목), 오전 10시 30분 @국가수사본부 앞 |
"이번 고발은 시민 5천 명이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이 일어났다는 점에 동의했으며 이들이 슬퍼만 하지 않고 범죄인에 대한 준엄한 처벌을 한국 법률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요청했음을 의미합니다. 한국 밖에서 전쟁범죄를 저질러도 법과 원칙에 따라 조사 받고 범죄 대가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상식은 지켜져야 합니다."
- 이동화 활동가(사단법인 아디) 발언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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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이스라엘 전쟁범죄자 고발 국회·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 |
📢 5월 23일(목), 오후 2시 @국회 국민소통관 |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대표해야 하는 입법기관의 일원으로서, 다른 나라의 정치인을 형사적으로 고발한다는 행위에 대해 숙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죽어야 할 아무런 이유도 없는 3만 5천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비참한 죽음 앞에서, 자국 국민들을 선동해 학살자의 자리로 내모는 최악의 정치 앞에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헌신하라는 엄숙한 헌법의 명령 위에서, 저는 결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에 전쟁범죄 중단을 촉구하며 이 고발에 참여합니다."
- 장혜영 의원(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발언문 중 - |
🕊️ [모집] 난민의날 기념 행사 "보고, 듣고, 알고 ㅡ 연대하여" 🕊️ |
난민의날 기념 공동체 상영회, 전시 및 연결의 대화를 갖습니다. |
∘ 일시│2024.06.20.(목) 19시-21시 (1) 상영회│《상상하기 싫은 악몽》(2024, 폴짝) "다함께 저녁을 먹고 거실에 앉아있던 폴짝, 불현듯 이 평온함이 어디서 온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나의 것일지 생각해 본다. 그날 밤 그는 꿈을 꾸는데..." (2) 연결의대화│폴짝(《상상하기 싫은 악몽》 연출) │살레(가자지구 출신 난민) │이동화 활동가(사단법인 아디) (3) 전시│《32 saturdays》(2024, 김지하)
º 참여비│1만원 (후원회원:무료) |
🔥[모금] 가자지구 피해주민 2차 긴급 지원 모금 (D-5)🔥 |
"가자지구 긴급 지원 모금이 곧 종료됩니다."
물자 공급의 절대 부족으로, 현재 가자지구의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태입니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은 가자지구 주민들이 생존에 필요한 식량, 연료,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현금 지원을 목표로 2억 원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시고,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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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여성지원센터 : Speak-Up 프로젝트, 시작에 박차를 가하다. |
<Speak-Up 프로젝트>는 여성 언론인 양성 및 독립 미디어 실험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사단법인 아디와 팔레스타인 여성지원센터(서안지구)가 함께합니다. 금월 '변화의이야기'는 <Speak-Up 프로젝트>의 이해를 돕고자 5월 18일(토)까지 진행된 회차별 교육 내용을 공유해 드리려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
🌈로힝야 여성 힐링센터 '샨티카나' : 록사나(박다은 활동가)의 샨티카나 출장기-1편 |
🏫미얀마 '로까야다나' 평화도서관 : 청소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
"미얀마 메이크틸라 평화도서관 옆에는 긴 하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간 하천은 관리되지 않은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도서관 교사 아웅코 코툰 선생님은 도서관 학생들과 함께 청소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학생들 또한 평화도서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배운 생태 감수성을 떠올리며, 자발적인 마음으로 기꺼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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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2024.06.20.(목) 19시-21시
∘ 장소│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Hall80
∘ 내용
<Speak-Up 프로젝트>는 여성 언론인 양성 및 독립 미디어 실험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사단법인 아디와 팔레스타인 여성지원센터(서안지구)가 함께합니다. 금월 '변화의이야기'는 <Speak-Up 프로젝트>의 이해를 돕고자 5월 18일(토)까지 진행된 회차별 교육 내용을 공유해 드리려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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