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언제 끝이 나는 걸까." 요새는 이런 말을 자주 뱉고, 나누게 되는 것 같습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계속해서 미뤄지고, 군사 독재에 대한 면죄가 주어지는 사례가 생길까 두려운 요즘입니다. 실제 군사 독재가 진행되고 있는 미얀마에서, 군부는 위법한 요식 총선을 강행하려고 합니다. UN은 로힝야 난민에 대한 식량 배급량 삭감을 결정했고, 이스라엘은 휴전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곤 학살을 재개했습니다. 그리고 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제대로, 순리대로, 우리가 바라는대로, 그러니까 정의나 평화 같은 가치들이 모이는 그 방향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기어코 끝을 내봅시다." 그런 와중 아디의 앞에는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실을 알리기 위해 분투하는 로힝야 인권기록활동가들, 팔레스타인과 자기 자신을 정해진 프레임에서 탈출시키려는 "Speak-up" 여성 언론인들, 학살의 역사와 군사 독재의 상황 위에 평화의 가치를 교육하는 미얀마 평화도서관 활동가들
도대체 언제 끝이 나는 걸까, 이런 한숨은 당연히 나오는 것이지만 그뒤에 한 마디만 덧붙여 봅시다. 기어코 끝을 내보자고요. 도대체에서 기어코까지 가는 그 멀고 험한 길, 어렵지만 그 선두에는 항상 그들이 서있을 텝니다.
그 뒷모습은 아주 빛나서 길을 잃을 걱정은 없습니다. |
📚 미얀마 평화도서관, 8년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 공개!
2016년, 메이크틸라에서 시작된 아디의 인권 기록 활동은 ‘평화 세대’를 키워야 한다는 목표로 이어졌고, 그 결실로 평화도서관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8년 동안 도서관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공존과 화합을 배우는 배움터가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평화로 가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군부 독재, 종교 갈등 등 수많은 도전 속에서 평화도서관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을까요?
🎥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의 여정과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확인해주세요! |
📢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규탄 한국 시민사회 36, 37차 긴급행동에 함께했습니다.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3차 긴급 지원 모금이 완료되었습니다. 총 모집액은 177,572,815원으로, 목표 금액인 2억원의 88.8%를 달성했습니다.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집 결과 바로가기) 📢 [로힝야] 로힝야의 목소리를 더 많은 분들께 전달드리기 위해, 아디 공식 SNS에서 <로힝야 하이라이트>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격주 화요일 업로드 됩니다. 📢 [미얀마] 미얀마 평화도서관 8년 간의 이야기를 담은 성과 보고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 [사무국] 아디 사무실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
📰 [언론보도] 팔레스타인 여성언론인들이 작성한 기사 공개 |
아디는 (재)바보의 나눔의 지원으로 팔레스타인 여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여성 언론인 양성 및 독립 미디어 실험을 위한 "Speak-up"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peak-up" 프로젝트를 통해 팔레스타인 여성들은 현장의 상황을 직접 기록하고 전달하는 저널리스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직접 작성한 기사 중 일부가 한겨레 21을 통해 국내에 보도 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직접 작성한 기사들은 아래 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peak-up" 프로젝트는 (재)바보의나눔 지원으로 사단법인 아디와 팔레스타인 여성지원센터가 함께합니다. |
📢가자지구 3차 피해주민 긴급구호 모금 결과 보고 |
모금 명: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피해주민 긴급구호 3차 (등록번호 제 2025-13호) 모금 모집기간: 2024.12.18.~2025.02.28. 모집 달성액: 177,572,815원(이자수입 11,987원 포함, 목표액 대비 88.8% 달성) 모금 참여 인원 및 건수: 총 2,604명/2,608건 모집액 사용방법: 가자지구 피해주민 1가구당 200유로 상당의 식료품 패키지(신선식품 포함) 지급 예정 본 모금캠페인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함께합니다. ○ 상세 내역 보고를 확인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아디... 드디어 구했어, 홈! 🤗 "놀러와! 아디홈" <후원 감사 100일 집들이 프로젝트> |
2024년 9월 12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된 "구해줘! 아디홈" <특별모금 보증금 마련 100일 캠페인>을 통해 모인 자금으로, 아디는 무사히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디 활동가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위해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구해줘, 아디홈!> 후원자 분들을 비롯해 아디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아디 새 사무실 집들이에 초대합니다 🙌
🏠 "놀러와! 아디홈" <후원 감사 100일 집들이 프로젝트> 행사 일시: 4월 중 (구체적인 일시 미정) 행사 장소: 서울시 금천구 벚꽃로36길 30 가산KS타워 1207호 행사 내용: 소소한 다과와 함께하는 집들이, 2025년 아디 사업 계획 발표, 퀴즈 및 상품 증정!
이번 행사의 특별한 점 하나 더! 4월 26일을 시작으로, 희망하는 모든 분들께 100일 간 사무실의 문을 활짝 열어두려 합니다. 미리 방문 신청 후 사무실에 방문하시면, 아디의 2025년 계획을 듣고 새로운 제안을 하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추후 문자와 메일, SNS를 통해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아디의 새로운 시작을 지켜봐주세요! |
📚미얀마 평화도서관: 평화 캠프 개강! 방학에도 뜨겁게, 평화를 이야기하는 학생들 |
3월 5일에는 학부모 회의를 열어 평화 캠프 일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현재 일부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상태이기 때문에, 평화 캠프의 첫 주에는 전체 학생 명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평화 캠프 레벨 1과 2는 지난주부터 시작되었으며, 꼬 눼이(Ko Nyein)과 띠하(Thiha) 교사가 첫 2주간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3월부터 평화 캠프 레벨 1, 2가 시작됨에 따라, 평화 캠프뿐만 아니라 평화 만들기 레벨 1, 2, 3의 학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가르치고, 교사들의 교수 역량을 향상시키고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내부 교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
👭팔레스타인 여성지원센터: 위험 속에서 진실을 기록하다 |
여성 기자들의 신체적·심리적 안전을 주제로 3시간 동안 집중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위험 관리, 성희롱 및 성폭력 대응, 위기 상황에서의 자구책을 다루었으며, 방탄 조끼, 헬멧, 방독면 사용법에 대한 실습도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취재 현장에서의 의사결정, 권리 보호,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안전한 현장 활동을 위한 전략도 함께 논의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시나리오 기반 토론과 경험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웠으며, 취재 중·후에 보다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
🌈로힝야 난민 여성지원: 여성의 날을 맞은 샨티카나, 여성의 권리는 매일 존중되어야 합니다 |
현장 공동 조직 위원장은 세션을 마무리하며 여성의 날은 단순히 축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더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여성의 날은 단 하루만 축하하고 마는 것이 아닌, 매일 필요한 날입니다. 여성의 권리는 매일, 언제나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니까요. 아직도 많은 로힝야 여성이 인권을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샨티카나는 더 많은 로힝야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로힝야 난민 여성들의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
📜로힝야 인권 기록: 로힝야 난민들이 콕스 바자르 캠프에서 증가하는 폭력에 직면하다 |
캠프 내에서 활동하는 무장 갱단은 활동가, 종교 지도자, 일반 난민을 표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많은 피해자가 몸값을 요구하며 납치되거나, 불의와 범죄 행위에 반대하거나 악랄한 통제에 저항하다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습니다. 콕스 바자르 난민 캠프에 거주하는 한 로힝야 난민은 "제 이웃 두 명이 고속도로에서 체포되었습니다. 몸값을 지불할 돈이 없어 다시는 그들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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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언제 끝이 나는 걸까."
요새는 이런 말을 자주 뱉고, 나누게 되는 것 같습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계속해서 미뤄지고, 군사 독재에 대한 면죄가 주어지는 사례가 생길까 두려운 요즘입니다. 실제 군사 독재가 진행되고 있는 미얀마에서, 군부는 위법한 요식 총선을 강행하려고 합니다. UN은 로힝야 난민에 대한 식량 배급량 삭감을 결정했고, 이스라엘은 휴전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곤 학살을 재개했습니다.
그리고 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제대로, 순리대로, 우리가 바라는대로, 그러니까
정의나 평화 같은 가치들이 모이는 그 방향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기어코 끝을 내봅시다."
그런 와중 아디의 앞에는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실을 알리기 위해 분투하는 로힝야 인권기록활동가들,
팔레스타인과 자기 자신을 정해진 프레임에서 탈출시키려는 "Speak-up" 여성 언론인들,
학살의 역사와 군사 독재의 상황 위에 평화의 가치를 교육하는 미얀마 평화도서관 활동가들
도대체 언제 끝이 나는 걸까, 이런 한숨은 당연히 나오는 것이지만 그뒤에 한 마디만 덧붙여 봅시다. 기어코 끝을 내보자고요. 도대체에서 기어코까지 가는 그 멀고 험한 길,
어렵지만 그 선두에는 항상 그들이 서있을 텝니다.
그 뒷모습은 아주 빛나서 길을 잃을 걱정은 없습니다.
2016년, 메이크틸라에서 시작된 아디의 인권 기록 활동은 ‘평화 세대’를 키워야 한다는 목표로 이어졌고, 그 결실로 평화도서관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8년 동안 도서관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공존과 화합을 배우는 배움터가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평화로 가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군부 독재, 종교 갈등 등 수많은 도전 속에서 평화도서관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을까요?
🎥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의 여정과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확인해주세요!
여성 언론인 양성 및 독립 미디어 실험을 위한 "Speak-up"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peak-up" 프로젝트를 통해 팔레스타인 여성들은 현장의 상황을 직접 기록하고 전달하는 저널리스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직접 작성한 기사 중 일부가
3월 5일에는 학부모 회의를 열어 평화 캠프 일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현재 일부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상태이기 때문에, 평화 캠프의 첫 주에는 전체 학생 명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평화 캠프 레벨 1과 2는 지난주부터 시작되었으며, 꼬 눼이(Ko Nyein)과 띠하(Thiha) 교사가 첫 2주간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3월부터 평화 캠프 레벨 1, 2가 시작됨에 따라, 평화 캠프뿐만 아니라 평화 만들기 레벨 1, 2, 3의 학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가르치고, 교사들의 교수 역량을 향상시키고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내부 교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 기자들의 신체적·심리적 안전을 주제로 3시간 동안 집중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위험 관리, 성희롱 및 성폭력 대응, 위기 상황에서의 자구책을 다루었으며, 방탄 조끼, 헬멧, 방독면 사용법에 대한 실습도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취재 현장에서의 의사결정, 권리 보호,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안전한 현장 활동을 위한 전략도 함께 논의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시나리오 기반 토론과 경험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웠으며, 취재 중·후에 보다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현장 공동 조직 위원장은 세션을 마무리하며 여성의 날은 단순히 축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더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여성의 날은 단 하루만 축하하고 마는 것이 아닌, 매일 필요한 날입니다. 여성의 권리는 매일, 언제나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니까요. 아직도 많은 로힝야 여성이 인권을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샨티카나는 더 많은 로힝야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로힝야 난민 여성들의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캠프 내에서 활동하는 무장 갱단은 활동가, 종교 지도자, 일반 난민을 표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많은 피해자가 몸값을 요구하며 납치되거나, 불의와 범죄 행위에 반대하거나 악랄한 통제에 저항하다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습니다. 콕스 바자르 난민 캠프에 거주하는 한 로힝야 난민은 "제 이웃 두 명이 고속도로에서 체포되었습니다. 몸값을 지불할 돈이 없어 다시는 그들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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