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화행동 기자회견 현장 모습 ⓒ사단법인 아디
2026년 4월 1일 오전 10시, 아디는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침략전쟁규탄 파병반대 평화행동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이동화 활동가가 발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동화 활동가는 발언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에 의한 이란 및 레바논 침공에 대해 국내 언론사의 보도 행태와 소위 “중동 전문가들”의 주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 평화행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이동화 활동가 ⓒ사단법인 아디
먼저, 국내 언론사들이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침략행위인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공을 마치 정당한 군사적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인 것처럼 묘사하는 보도를 인용했습니다.
“미국은 그럴 수 있고 그래도 된다”라는 헤드라인의 조선일보 기사(3월 1일자)가 나온 날은 미국이 이란의 초등학교를 공습하여 초등학생과 교사 170명 이상이 폭사한 직후였습니다. 또한 중앙일보 기사(3월 3일자)는 마치 이란의 공습 때문에 지금의 에너지 쇼크가 야기되는 듯 원인과 결과를 역전시켰습니다. 그리고 3월 9일 KBS 9시뉴스는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침략행위를 마치 정당한 군사적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인 것처럼 묘사하는 등 침공과 침해를 정당화하는 언론 보도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국내의 이란 및 중동 전문가들의 편향된 태도 역시 비판했습니다. 이들이 방송이나 유튜브에 출연하여 말하는 내용은 모두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의 주장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전쟁의 불법성도, 죽어가는 수천 명의 절규도 무시한 채 그저 강대국의 패권 논리에만 치중한 국내 이란 및 중동 전문가들의 발언은 그 자체로 전쟁을 유지하고 피해자를 공격하는 무기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이동화 활동가는
“언론과 전문가들에게 요구합니다. 경제적 피해와 정세 전망이 궁금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이용해 ‘정밀 타격’이라는 말로 죽음을 지우지 마십시오. 이 전쟁을 통해 진정 누가 이득을 보는지 비판적인 시각에서 분석하십시오. 전쟁의 원인을 왜곡하고 침략을 정당화하는 '가해자의 프레임'을 당장 걷어치우고 죽어가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도하고, 파괴된 평범한 일상을 보도하십시오.”
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사단법인 아디는 진실을 외면하고 책임을 지우고 있는 언론과 전문가들의 위선에 맞서, 끝까지 피해자의 목소리를 함께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평화행동 기자회견에 참여 중인 이동화 활동가 ⓒ사단법인 아디
[이하, 기자회견 아디 발언 전문]
[침략전쟁 규탄 파병반대 평화행동 기자회견 26.04.01.오전 10시, 미대사관 앞 아디 발언문]
안녕하십니까. 아시아 분쟁지역 인권과 평화 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아디 이동화 활동가입니다. 저는 오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레바논 침공을 둘러싼 국내 언론사의 보도 행태와 소위 중동 전문가들의 주장에 대해 지적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 달 전,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이 시작되던 날부터 지금까지, 우리 언론이 쏟아낸 기사 헤드라인을 기억하십니까? 조선일보 3월 1일자 기사 제목입니다. “미국은 그럴 수 있고 그래도 된다”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 날은 미국이 이란의 초등학교를 공습하여 초등학생들과 교사 170명이상이 폭사한 직후였습니다. 아이들의 시신이 수습되기도 전에 “침략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요? 그리고 중앙일보 3월 3일자는 또 어떻습니까? “이란, 동시다발 중동 공습하며 호르무즈 위협…전세계 에너지 쇼크 오나” 라며 마치 이란의 공습때문에 지금의 에너지 쇼크가 야기되는 양 원인과 결과를 역전시켰습니다. 또한 3월 9일 KBS 9시뉴스는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핵물질 확보 특수작전 검토…하르그섬 장악도 논의”라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침략행위를 마치 정당한 군사적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인 양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내 수많은 언론사는 이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과 레바논침공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과 핵위협 때문에 일어난 불가피한 정치적 선택이었다고 보도합니다.
소위 이란과 중동 전문가라는 이들도 가관입니다. 방송이나 유튜브에 나와 이란이 농축우라늄을 60%이상 대량 확보하여 핵무기 제조 직전이었고, 핵협상 과정에서 이란이 진지하게 임하지 않아 전쟁을 자초했다는 분석을 쏟아냅니다. 또한 이란이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반군의 배후세력이었고 테러의 배후였기에 중동의 불안이 야기됐다고 설명합니다. 이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모두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의 주장과 판박이입니다. 이들에게는 전쟁의 불법성도, 죽어가는 수천 명의 절규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강대국의 패권 논리만 가득할 뿐입니다.
언론보도는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보도 윤리를 지켜야 합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는 국제법에 대한 기초적 지식과 역사의 교훈이 담겨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보도와 해설에는 강대국의 위선과 거짓이 녹아 있고, 편향된 프레이밍이 가득합니다. 비판의식과 양심이 사라진 보도는 전쟁을 부추기는 강력한 도구이며, 피해자의 절규를 외면한 전문가의 언어는 그 자체로 피해자를 공격하는 날카로운 무기입니다.
전쟁의 원인을 왜곡하고 침략을 정당화하는 '가해자의 프레임'을 당장 걷어치우십시오. 죽어가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도하고, 파괴된 평범한 일상을 보도하십시오. 침략 전쟁에 '정당성'이란 단어는 결코 양립할 수 없습니다.
언론과 전문가들에게 요구합니다. 경제적 피해와 정세 전망이 궁금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이용해 ‘정밀 타격’이라는 말로 죽음을 지우지 마십시오. 이 전쟁을 통해 진정 누가 이득을 보는지 비판적인 시각에서 분석하십시오.
사단법인 아디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즉각적인 폭격 중단과 철군을 요구합니다. 나아가 레바논과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의 전쟁범죄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를 요구합니다. 아울러 진실을 외면하고 책임을 지우고 있는 언론과 전문가들의 위선에 맞서, 끝까지 피해자의 목소리를 함께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평화행동 기자회견 현장 모습 ⓒ사단법인 아디
2026년 4월 1일 오전 10시, 아디는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침략전쟁규탄 파병반대 평화행동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이동화 활동가가 발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동화 활동가는 발언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에 의한 이란 및 레바논 침공에 대해 국내 언론사의 보도 행태와 소위 “중동 전문가들”의 주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 평화행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이동화 활동가 ⓒ사단법인 아디
먼저, 국내 언론사들이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침략행위인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공을 마치 정당한 군사적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인 것처럼 묘사하는 보도를 인용했습니다.
“미국은 그럴 수 있고 그래도 된다”라는 헤드라인의 조선일보 기사(3월 1일자)가 나온 날은 미국이 이란의 초등학교를 공습하여 초등학생과 교사 170명 이상이 폭사한 직후였습니다. 또한 중앙일보 기사(3월 3일자)는 마치 이란의 공습 때문에 지금의 에너지 쇼크가 야기되는 듯 원인과 결과를 역전시켰습니다. 그리고 3월 9일 KBS 9시뉴스는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침략행위를 마치 정당한 군사적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인 것처럼 묘사하는 등 침공과 침해를 정당화하는 언론 보도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국내의 이란 및 중동 전문가들의 편향된 태도 역시 비판했습니다. 이들이 방송이나 유튜브에 출연하여 말하는 내용은 모두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의 주장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전쟁의 불법성도, 죽어가는 수천 명의 절규도 무시한 채 그저 강대국의 패권 논리에만 치중한 국내 이란 및 중동 전문가들의 발언은 그 자체로 전쟁을 유지하고 피해자를 공격하는 무기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이동화 활동가는
“언론과 전문가들에게 요구합니다. 경제적 피해와 정세 전망이 궁금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이용해 ‘정밀 타격’이라는 말로 죽음을 지우지 마십시오. 이 전쟁을 통해 진정 누가 이득을 보는지 비판적인 시각에서 분석하십시오. 전쟁의 원인을 왜곡하고 침략을 정당화하는 '가해자의 프레임'을 당장 걷어치우고 죽어가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도하고, 파괴된 평범한 일상을 보도하십시오.”
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사단법인 아디는 진실을 외면하고 책임을 지우고 있는 언론과 전문가들의 위선에 맞서, 끝까지 피해자의 목소리를 함께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평화행동 기자회견에 참여 중인 이동화 활동가 ⓒ사단법인 아디
[이하, 기자회견 아디 발언 전문]
[침략전쟁 규탄 파병반대 평화행동 기자회견 26.04.01.오전 10시, 미대사관 앞 아디 발언문]
안녕하십니까. 아시아 분쟁지역 인권과 평화 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아디 이동화 활동가입니다. 저는 오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레바논 침공을 둘러싼 국내 언론사의 보도 행태와 소위 중동 전문가들의 주장에 대해 지적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 달 전,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이 시작되던 날부터 지금까지, 우리 언론이 쏟아낸 기사 헤드라인을 기억하십니까? 조선일보 3월 1일자 기사 제목입니다. “미국은 그럴 수 있고 그래도 된다”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 날은 미국이 이란의 초등학교를 공습하여 초등학생들과 교사 170명이상이 폭사한 직후였습니다. 아이들의 시신이 수습되기도 전에 “침략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요? 그리고 중앙일보 3월 3일자는 또 어떻습니까? “이란, 동시다발 중동 공습하며 호르무즈 위협…전세계 에너지 쇼크 오나” 라며 마치 이란의 공습때문에 지금의 에너지 쇼크가 야기되는 양 원인과 결과를 역전시켰습니다. 또한 3월 9일 KBS 9시뉴스는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핵물질 확보 특수작전 검토…하르그섬 장악도 논의”라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침략행위를 마치 정당한 군사적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인 양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내 수많은 언론사는 이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과 레바논침공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과 핵위협 때문에 일어난 불가피한 정치적 선택이었다고 보도합니다.
소위 이란과 중동 전문가라는 이들도 가관입니다. 방송이나 유튜브에 나와 이란이 농축우라늄을 60%이상 대량 확보하여 핵무기 제조 직전이었고, 핵협상 과정에서 이란이 진지하게 임하지 않아 전쟁을 자초했다는 분석을 쏟아냅니다. 또한 이란이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반군의 배후세력이었고 테러의 배후였기에 중동의 불안이 야기됐다고 설명합니다. 이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모두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의 주장과 판박이입니다. 이들에게는 전쟁의 불법성도, 죽어가는 수천 명의 절규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강대국의 패권 논리만 가득할 뿐입니다.
언론보도는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보도 윤리를 지켜야 합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는 국제법에 대한 기초적 지식과 역사의 교훈이 담겨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보도와 해설에는 강대국의 위선과 거짓이 녹아 있고, 편향된 프레이밍이 가득합니다. 비판의식과 양심이 사라진 보도는 전쟁을 부추기는 강력한 도구이며, 피해자의 절규를 외면한 전문가의 언어는 그 자체로 피해자를 공격하는 날카로운 무기입니다.
전쟁의 원인을 왜곡하고 침략을 정당화하는 '가해자의 프레임'을 당장 걷어치우십시오. 죽어가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도하고, 파괴된 평범한 일상을 보도하십시오. 침략 전쟁에 '정당성'이란 단어는 결코 양립할 수 없습니다.
언론과 전문가들에게 요구합니다. 경제적 피해와 정세 전망이 궁금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이용해 ‘정밀 타격’이라는 말로 죽음을 지우지 마십시오. 이 전쟁을 통해 진정 누가 이득을 보는지 비판적인 시각에서 분석하십시오.
사단법인 아디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즉각적인 폭격 중단과 철군을 요구합니다. 나아가 레바논과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의 전쟁범죄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를 요구합니다. 아울러 진실을 외면하고 책임을 지우고 있는 언론과 전문가들의 위선에 맞서, 끝까지 피해자의 목소리를 함께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