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장남도 기도하고 돌아오는 길에 군인들이 체포해 갔다고 이웃이 말해 줬어요. 그 뒤로 행방을 알 수 없어요. 아마 군인들이 죽였을 거예요. 아니면 방글라데시 캠프에서 만나거나 소식이 있었겠죠.” “군인들이 곤봉으로 내 팔을 내려 쳐서 부상을 입고 또 총상도 입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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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난민캠프에서 4년째 머물고 있는 미얀마 로힝야 출신의 할리마 카툰(가명, 60).
25년 전에도 유사한 난리가 있었고 그 때 미얀마로 되돌아 가지 않았더라면 자식들이 죽지는 않았을 거라고 후회하며 오열습니다.
할리마의 아들이 살해되던 2017년 8월25일 미얀마 군대와 경찰은 추핀마을을 봉쇄하고 로힝야 민간인들을 집단살해, 강간, 불법체포하고 집들을 방화했습니다.
사단법인 아디가 지난 4년동안 수행한 30개 마을에 대한 진상조사에 따르면, 미얀마 라카인주 국경지역 3곳의 타운십에서 이와 유사한 공격과 심각한 학살이 발생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로힝야 사람들은 지난 60년 동안 태어나 죽을 때까지 이동의 자유, 교육, 종교, 의료서비스, 생계, 직업, 결혼, 자녀계획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차별과 박해를 받았다는 것이다. 유엔은 이들을 세상에서 가장 박해받는 사람들로 칭했습니다.
로힝야에 대한 차별과 박해, 대량살해 등의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패턴의 공격은 인류 역사의 가장 끔찍한 범죄인 집단학살(genocide)의 요건을 충족합니다.
“저는 젊은 세대들이 미얀마로 돌아가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정의를 원합니다.” - 할리마 카툰(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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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아디는 지난 3년간 할리마 카툰을 포함한 845명을 법률대리 해왔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에 피해생존자들을 대리하여 의견서를 제출하고,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절차에 진정을 제출했습니다. 또 미얀마 정부의 제노사이드협약 위반에 대해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한 감비아 정부의 변호인에게 증거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최근, 미얀마 제노사이드의 증거 수집과 보존을 위해 설치된 IIMM에 증거자료를 제출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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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마 카툰(60)은 엄마의 이름으로 아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정의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렵고도 긴 엄마의 투쟁에 함께 해 주십시오.
로힝야 집단학살 4주기 : 경향신문X아디 기획기사 바로보기
“아이 둘 낳으면 징역형"... 우리는 ‘벵갈리 칼라'로 불렸다.
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108232122005?fbclid=IwAR3CATcQzOZOXQDYrnMkITW7sPIW8AVJZ7m9EWpq3DVbznOSEYfB-I238WQ
로힝야 학살 4년 끝나지 않은 비극 콕스바자르 난민촌의 삶
https://www.khan.co.kr/world/asia-australia/article/202108241521001?fbclid=IwAR0V4HRgARbmctXZwe0jTdU8Gzv5hltvSSkE32inOxkzi7FYVgBkOwI3yXo
로힝야 학살 4년 끝나지 않은 비극 군부의 칼날, 이번엔 미얀마 국민을 향했다.
https://www.khan.co.kr/world/asia-australia/article/202108251348001?fbclid=IwAR198iH3U5GEcyouPy_LjbeY9z3txtIC0HJaRee2wGay6g4bTjpv4vEynZQ
로힝야 엄마의 투쟁에 함께 해주세요
“내 막내아들은 친구들하고 집에서 간식을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군인들이 들이닥쳤어요.
친구들은 멀리 몸을 피하고 내 아들은 닭장에 숨었어요.
군인들은 아들을 찾아내 총을 쏴 죽였어요.
내가 보는 앞에서.”
“남편과 장남도 기도하고 돌아오는 길에 군인들이 체포해 갔다고 이웃이 말해 줬어요.
그 뒤로 행방을 알 수 없어요. 아마 군인들이 죽였을 거예요.
아니면 방글라데시 캠프에서 만나거나 소식이 있었겠죠.”
“군인들이 곤봉으로 내 팔을 내려 쳐서 부상을 입고 또 총상도 입었어요.”
방글라데시 난민캠프에서 4년째 머물고 있는 미얀마 로힝야 출신의 할리마 카툰(가명, 60).
25년 전에도 유사한 난리가 있었고 그 때 미얀마로 되돌아 가지 않았더라면 자식들이 죽지는 않았을 거라고 후회하며 오열습니다.
할리마의 아들이 살해되던 2017년 8월25일 미얀마 군대와 경찰은 추핀마을을 봉쇄하고 로힝야 민간인들을 집단살해, 강간, 불법체포하고 집들을 방화했습니다.
사단법인 아디가 지난 4년동안 수행한 30개 마을에 대한 진상조사에 따르면, 미얀마 라카인주 국경지역 3곳의 타운십에서 이와 유사한 공격과 심각한 학살이 발생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로힝야 사람들은 지난 60년 동안 태어나 죽을 때까지 이동의 자유, 교육, 종교, 의료서비스, 생계, 직업, 결혼, 자녀계획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차별과 박해를 받았다는 것이다. 유엔은 이들을 세상에서 가장 박해받는 사람들로 칭했습니다.
로힝야에 대한 차별과 박해, 대량살해 등의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패턴의 공격은 인류 역사의 가장 끔찍한 범죄인 집단학살(genocide)의 요건을 충족합니다.
“저는 젊은 세대들이 미얀마로 돌아가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정의를 원합니다.”
- 할리마 카툰(60) -
사단법인 아디는 지난 3년간 할리마 카툰을 포함한 845명을 법률대리 해왔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에 피해생존자들을 대리하여 의견서를 제출하고,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절차에 진정을 제출했습니다.
또 미얀마 정부의 제노사이드협약 위반에 대해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한 감비아 정부의 변호인에게 증거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최근, 미얀마 제노사이드의 증거 수집과 보존을 위해 설치된 IIMM에 증거자료를 제출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할리마 카툰(60)은 엄마의 이름으로 아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정의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렵고도 긴 엄마의 투쟁에 함께 해 주십시오.
로힝야 집단학살 4주기 : 경향신문X아디 기획기사 바로보기
“아이 둘 낳으면 징역형"... 우리는 ‘벵갈리 칼라'로 불렸다.
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108232122005?fbclid=IwAR3CATcQzOZOXQDYrnMkITW7sPIW8AVJZ7m9EWpq3DVbznOSEYfB-I238WQ
로힝야 학살 4년 끝나지 않은 비극 콕스바자르 난민촌의 삶
https://www.khan.co.kr/world/asia-australia/article/202108241521001?fbclid=IwAR0V4HRgARbmctXZwe0jTdU8Gzv5hltvSSkE32inOxkzi7FYVgBkOwI3yXo
로힝야 학살 4년 끝나지 않은 비극 군부의 칼날, 이번엔 미얀마 국민을 향했다.
https://www.khan.co.kr/world/asia-australia/article/202108251348001?fbclid=IwAR198iH3U5GEcyouPy_LjbeY9z3txtIC0HJaRee2wGay6g4bTjpv4vEynZQ
로힝야 엄마의 투쟁에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