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보고] 가자지구 긴급구호 현지 배분 결과 보고(총 413가구-4,305명 지원)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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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긴급 구호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현지 배분 결과를 보고 드립니다.


5개월 동안 지속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인해 생존 위협을 받는 가자지구 피해 주민의 긴급 구호를 위해 사단법인 아디를 포함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은  두 달 (2023.11.9.~2024.01.12.)에 걸쳐 금129,864,758원을 모금하였습니다. 이후 모금 결과는 아디 홈페이지와 후원자 메일을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모금 결과보고' 보러가기)


 2월 7일, 아디는 모금된 금액의 현지 사용을 위해 가자지구 현지 배분단체(UPWC+AISHA)에게 88,117유로(한화 127,169,573원)를 송금하였고, 현지 배분단체는 지난 2월 15일 송금된 금액 전액을 수령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속된 폭격으로 모금 지원이 필요한 가구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면서, 현지 배분 단체는 아래와 같은 기준을 세워 모금 지원을 받을 가구를 선정하였습니다. 


  1.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부로 피난 온 가족 중 물품을 챙기지 못한 가족
  2. 가족 내 수입이 없는 가족
  3. 여성 가장 가족
  4. 5인 이상 가족


선발의 공정성을 위해 현지 배분 단체 포함 피해 커뮤니티 단체와 공동으로 회의한 결과 총 413가구(전체 가족 수 4,305명)에게 각각 현지화  820 쉐켈(200유로, 한화 약 29만원 상당)를 제공하기로 결정하였고, 현지 통신사가 제공하는 디지털 화폐(PalPay,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와 유사)로 지원금 배분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지원을 받은 피해 가구는 생존에 꼭 필요한 물품(식료품, 옷, 의약품, 기저귀, 이불 등)을 구매하는 등 공포와 죽음이 가득한 가자지구에서 조금이나마 희망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전해왔습니다.


현지에서 배분을 담당한 UPWC와 AISHA 단체 관계자는 폭격을 맞아 모든 집기가 부서진 상황에서도 한국 후원자들을 위해 배분자 명단(민감 개인정보 포함하여 비공개)과 관련 영상을 보내왔습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가자지구 피해 주민들의 생존과 존엄을 위해 모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현지에서 추가로 전달되는 내용이 있을 경우 다시 또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사단법인 아디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함께 2차 가자지구 피해 주민 긴급구호 모금을 예정(2024년 3월 말 예정)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날짜와 모금액이 정해지는 대로 홈페이지와 메일을 통해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또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사단법인 아디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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