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아디는 미얀마 군경이 2017년 8월 마을에서 학살과 강간, 약탈을 조직적으로 자행했다는 로힝야족 주민들의 증언과 사진, 영상을 담은 '로힝야 집단학살 종합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아디는 "현장 기록 조사자들이 2017~2020년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거주한 로힝야 생존자 845명을 심층 인터뷰 했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군경은 로힝야족을 총칼은 물론 폭행과 방화, 생매장 등 방식으로 살해했다. 생존자들은 아동, 노인, 장애인, 임신부도 목숨을 잃었고 군경이 시신 수습을 막으며 훼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집단 강간과 불법체포 증언도 나왔다. 이번 조사는 광주인권평화재단과 진실의힘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아디는 조사자료를 국제형사재판소(ICC)와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출할 예정이다.
기사 더보기 https://m.yna.co.kr/view/AKR20210824082200004
사단법인 아디는 미얀마 군경이 2017년 8월 마을에서 학살과 강간, 약탈을 조직적으로 자행했다는 로힝야족 주민들의 증언과 사진, 영상을 담은 '로힝야 집단학살 종합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아디는 "현장 기록 조사자들이 2017~2020년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거주한 로힝야 생존자 845명을 심층 인터뷰 했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군경은 로힝야족을 총칼은 물론 폭행과 방화, 생매장 등 방식으로 살해했다. 생존자들은 아동, 노인, 장애인, 임신부도 목숨을 잃었고 군경이 시신 수습을 막으며 훼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집단 강간과 불법체포 증언도 나왔다. 이번 조사는 광주인권평화재단과 진실의힘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아디는 조사자료를 국제형사재판소(ICC)와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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