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성명] 미국·이스라엘의 이란·레바논 침공은 명백한 국가 테러이자 반인도적 범죄다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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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미국·이스라엘의 이란·레바논 침공은 명백한 국가 테러이자 반인도적 범죄다


무력은 평화의 수단이 될 수 없으며, 학살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지난 2026년 2월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사흘째를 맞이하며 중동 전체가 통제 불능의 참화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번 공격은 이란 국가 수뇌부를 겨냥한 암살을 넘어, 어린이와 무고한 시민들을 향한 무차별적인 학살로 이어지고 있다. 사단법인 아디는 평화와 인권을 파괴하는 이 야만적인 군사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정당화하는 모든 기만적인 명분을 거부한다.


초등학교 교실까지 폭격하는 침공에 어떤 '정당성'도 존재할 수 없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핵 위협 제거와 체제 교체를 명분으로 내세우나, 현장의 실상은 처참한 학살뿐이다. 지난 28일, 이란 남부 미나브(Minab)의 샤자레 타예베(Shajareh Tayyebe) 여자 초등학교 공습으로 최소 153명의 어린이가 현장에서 폭사했다. 이란 적신월사(IRCS)에 따르면 공격 첫날에만 민간인을 포함해 최소 555명이 사망하고 782명이 부상당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이는 국제인도법(제 4차 제네바  협약)이 엄격히 금지하는 ‘민간인 및 민간 시설에 대한 직접 공격’에 해당한다. 군사적 목적을 위해 아동의 생명을 도구화하는 '정밀 타격'이란 기만이며, 이는 명백한 전쟁 범죄이자 인류에 대한 범죄일 뿐이다.


전선(戰線)을 넓히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민간인 학살을 중단하라. 

이스라엘의 광기 어린 무력 사용은 국경을 넘어 중동 전체를 거대한 무덤으로 만들고 있다. 레바논 공공보건부(MoPH)의 3월 3일 긴급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레바논 주거 지역을 대규모로 공습하여,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레바논 민간인 52명을 살해하고 153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또한 국제적신월사연맹(IFRC)는 현재 의료 시설마저 파괴되어 부상자 치유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경고하고 있다. 특정 단체 소탕을 빌미로 타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민간인을 살육하는 행위는 유엔 헌장 제2조 제4항이 규정하는 ‘무력사용 및 위협 금지’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국가 테러와 다름없다. 


강대국의 침략을 미화하는 언론은 저널리즘의 사망 선고를 내렸는가. 

더불어 우리는 조선일보를 비롯한 국내 일부 언론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공을 '필요악'이나 '불가피한 선택'으로 묘사하며 강대국의 패권주의를 찬양하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전쟁 범죄국의 발표를 비판 없이 받아쓰며 '참수 작전', '거점 제거'와 같은 군사 용어로 학살을 미화하는 행태는 저널리즘을 포기한 폭력이자 학살의 방조다. 언론은 침략자의 시각에서 벗어나 파괴된 현장의 비명과 국제법 위반의 실상을 똑똑히 보도해야 한다.


우리의 요구

  •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과 레바논에 대한 모든 군사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 또한 국제 형사 재판을 포함한 모든 법적 절차에 응해 무고한 희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 조선일보를 비롯한 언론사들은 강대국 중심의 편향된 보도를 중단하고, 반인도적 전쟁 범죄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라.

  •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사태가 국제법과 평화의 원칙을 위반한 범죄임을 분명히 선언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즉각적인 휴전과 인도적 지원을 위해 행동하라.


2026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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