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긴급구호 3차 모금 캠페인’이 완료되었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스라엘의 봉쇄와 지속적인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는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휴양지 개발 계획’ 발언 이후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터전과 생존권이 더욱 위협받고 있습니다. 15개월 이상 계속된 공격 속에서 생필품과 의약품 부족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주민들은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절박한 현실 속에서도 가자지구 주민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버텨내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정세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이 팔레스타인과 가자지구 주민들의 최소한의 권리 회복을 위해 애써주셨습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연대의 손길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단법인 아디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함께 2024년 12월 12일부터 ‘가자지구 긴급 구호 3차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2025년 2월 28일부로 모금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모금 결과를 공유하여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보고드립니다.

현지 지원은 최대한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모금액은 가자지구 피해 가족들의 긴급 생계 지원과 존엄성 회복을 위해 사용될 계획입니다.

아디는 모금액이 적절히 전달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원 내역과 결과는 추후 아디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유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