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7일 시작된 전쟁은 벌써 4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행하는 군사적 침략을 전쟁범죄와 집단학살로 재정의했고, 이스라엘과 미국은 자신들이 직접 설립한 가자 인도주의 재단(GHF)에 구호품을 받으러 오는 가자 지구 주민마저 학살하며 이 전쟁이 이스라엘 지도부가 자신해 외쳤던 ‘동물과의 전쟁’의 형태임을 확고히 했습니다.
2025년 10월 10일 휴전 선포 이후, 미디어는 잠잠해졌습니다. 트럼프가 이끈 휴전의 과정이 극적이었기 때문에, 휴전 보도 피크 이후 가자 지구에 대한 보도량이 감소했다는 것이 더 체감됩니다. 그러나 정말 이 전쟁이, 전쟁범죄가, 집단학살이, 그쳤을까요?
휴전 협정은 매일 위반되고 있습니다. 휴전 이후에만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414명의 팔레스타인 사람이 사망하고 1,145명 이상이 부상당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일명 “옐로 라인”을 지정해 가자 지구 내부 병력 배치와 통제권을 유지하는데, 이 선의 본래 취지는 점진적인 군사 철수에 있었으나 실제로는 최초 설정 이후 옐로 라인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재 공식적으로만 50% 이상을 군사적으로 점령하고 있으며, 그 외 절반 지역에 대한 무작위 공습까지 진행하는 겁니다.
여전히 식량과 식수, 의약품의 부족도 심각합니다. 군사 통제가 오히려 강화되면서 동시에 구호물자 접근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기후 특성상 가을철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가자 난민들이 생활하는 임시 구조물이 침수되고, 붕괴되고,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겨울의 추위를 맞이했습니다. 이렇듯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인한 사고와 사망 사례 역시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
2023년 10월 7일 시작된 전쟁은 벌써 4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행하는 군사적 침략을 전쟁범죄와 집단학살로 재정의했고, 이스라엘과 미국은 자신들이 직접 설립한 가자 인도주의 재단(GHF)에 구호품을 받으러 오는 가자 지구 주민마저 학살하며 이 전쟁이 이스라엘 지도부가 자신해 외쳤던 ‘동물과의 전쟁’의 형태임을 확고히 했습니다.
2025년 10월 10일 휴전 선포 이후, 미디어는 잠잠해졌습니다.
트럼프가 이끈 휴전의 과정이 극적이었기 때문에, 휴전 보도 피크 이후 가자 지구에 대한 보도량이 감소했다는 것이 더 체감됩니다. 그러나 정말 이 전쟁이, 전쟁범죄가, 집단학살이, 그쳤을까요?
휴전 협정은 매일 위반되고 있습니다.
휴전 이후에만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414명의 팔레스타인 사람이 사망하고 1,145명 이상이 부상당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일명 “옐로 라인”을 지정해 가자 지구 내부 병력 배치와 통제권을 유지하는데, 이 선의 본래 취지는 점진적인 군사 철수에 있었으나 실제로는 최초 설정 이후 옐로 라인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재 공식적으로만 50% 이상을 군사적으로 점령하고 있으며, 그 외 절반 지역에 대한 무작위 공습까지 진행하는 겁니다.
여전히 식량과 식수, 의약품의 부족도 심각합니다.
군사 통제가 오히려 강화되면서 동시에 구호물자 접근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기후 특성상 가을철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가자 난민들이 생활하는 임시 구조물이 침수되고, 붕괴되고,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겨울의 추위를 맞이했습니다. 이렇듯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인한 사고와 사망 사례 역시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아디는 2018년부터 매년 <팔레스타인 인권 보고서>를 제작하며 팔레스타인의 인권 현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팔레스타인에서 성기반폭력(GBV) 피해 여성을 위한 트라우마 힐링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2024년부터 팔레스타인 여성 언론인을 육성함으로써 팔레스타인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진실을 국내외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드높은 장벽 건너편에서 가자 지구를 바라만 봐야 하는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을 수 있던 동력은 가자 지구의 현지 활동가, 아디의 파트너들입니다.
가자 지구 현지 파트너가 당 기관이 관리하는 수십 개의 난민 캠프를 매일 발로 뛰며, 피해 생존자들의 수요를 수집합니다. 그러면, 아디는 지원합니다. 인터넷 통신 상황이 좋지 않아도 끈질기게 소통하고, 매일 공습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그들의 안위에 대해 불안해하면서도 당장의 해결책을 함께 찾아 나갑니다.
누군가 존엄을 지키기 위한 힘이 어디서 나오냐고 묻는다면, 그 답은 다양할 것입니다.
밥 한 끼, 물 한 잔, 토마토 일 킬로, 밀가루 한 포대, 환대의 포옹, 올리브 한 그루.
그리고 단 한 번의 연대마저도, 그 답이 될 수 있다고 아디는 생각합니다.
그 한 번의 연대가 모이고 쌓여 만들어낸 성과와 경험, 현지 활동가의 열정과 인내, 피해 생존자들의 협력과 성장이 있었기에, 아디는 감히 그렇게 믿을 수 있습니다.
본 캠페인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함께합니다
가자 지구 피해 생존자와 연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