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최종보고] 가자지구 긴급구호(3차) 모집 및 사용 최종 보고 (08.20. 승인)

가자지구 긴급구호 3차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후원자 분들 덕분에

 소중한 지원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모금 과정과 사용 내역의 최종 결과를 보고드립니다.

사단법인 아디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함께 지난 2024년 12월 2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가자지구 긴급구호 3차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총 177,572,815원을 모금하여, 현지 배분 협력단체 PDWSA 계좌로 108,497.04유로 (173,989,108원)를 송금하였고, AISHA는 가자지구 내 폭격 피해를 입은 542가구, 전체 약 5,000명에게 가구당 200 유로(약 302,000원) 상당의 식료품 패키지를 6월 23일, 24일 배분하였습니다.

▲  3차 모금으로 구입한 신선식품 배분 현장  ⓒ사단법인 아디

식료품 패키지는 긴 봉쇄와 농경 파괴로 구하기 힘들어진 신선식품(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을 위주로 구성하였습니다. 현지 단체 AISHA는 피해 가구를 사전에 면밀히 조사한 뒤, 대형 유통망과 직접 계약을 체결해 일괄 구매 및 배분 과정을 조직했습니다. 제한된 자원과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주민의 존엄을 지키며 도움을 전하고자 한 이들의 노고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AISHA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수혜가구 인터뷰 영상 (한국어 자막 有)

해당 캠페인은 서울시에 기부금품 모집 등록 신고를 마친 뒤 진행하였으며, 모집 완료에 따른 보고와 승인 절차를 거쳐 본 모금의 투명성을 확인 받았습니다.

2025년 8월 14일 현재, 서울시에 사용 보고 관련 제출서류(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명세 보고서, 기부금품 지출 명세서, 기부금품 모집비용 지출부, 총괄 회계감사보고서) 등을 제출했습니다. 

다시 한 번 모두의 연대에 감사드립니다. 

2025년 8월 14일

사단법인 아디 

1. 현지 감사 이야기:  Samira Nabilah (가명)가 보내온 편지 

*수혜 가구 대표자 3인 인터뷰 중 한 편을 발췌했습니다.

우리는 거의 만 2년이 되어가도록 가자 지구에서 계속되는 집단학살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굶주림 마저도 무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수많은 어린이와 여성들이 구호 식량을 기다리다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안전한 방식으로 우리의 존엄을 지킬 수 있게끔 도움을 준 한국의 아디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채소들은 단순한 식량이 아니라 우리가 다시 하루를 살아낼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됩니다.

*영문

We have been Ilving in Gaza under a genocide for nearly two years, and currently, starvation is being used as a dangerous weapon. The whole world watches as hundreds of young people and women are killed while they wait for aid. Today, we thank ADI Movement from South Korea for providing us with assistance in a safe manner that preserves our dignity, and these parcels strengthen our resilience.

2.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긴급구호 모금(2차 모금) 결과보고서(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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