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All ways, 로힝야를 잇다> 공간을 잇다-이주, 피신, 탈출을 둘러싼 로힝야 사람들의 이야기@ 서울편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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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피신, 탈출을 둘러싼 로힝야 사람들의 이야기'

서울로 찾아갑니다.


"세계 최대 난민캠프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위치한 로힝야 난민캠프에는 로힝야 여성들을 위한 작은 공동체가 있다. 바로 다목적 힐링센터 '샨티카나'이다. 로힝야 여성들은 이곳에서 대학살의 생존자로 서로로 말미암아 서로를 치유하고 회복하며 살아가고 있다.


<춤추고 싶은데 집이 너무 좁아서>는 로힝야 여성들이 샨티카나를 직접 꾸리고 운영하며 서로를 돌보고 회복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곳의 이야기를 들고 전해 온 다섯 명의 여성,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샨티카나가 품은 빛과 그림자, 삶과 죽음, 상처와 회복의 다면적인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 도서 소개

∘ 『춤추고 싶은데 집이 너무 좁아서』(파시클)

∘  저자 

- 공선주│ 인도적 지원 활동가

- 오로민경│다원예술가, 창작자

- 이승지│ 인도적 지원 활동가

- 이유경│국제 분쟁 전문기자 

- 전솔비│독립기획자, 연구자


📍행사 정보
∘  일시 : 2024.11.14.(목) 19:00-21:00

∘ 장소 :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Hall80


📍행사 내용

 ∘ 세션 1: 이주
💬 서로를 돌보며 한계 너머로 걸어가는 사람들

  • 연결의 영상 '구멍,  눈물,  빛(오로민경)'
  • 난민 캠프에서 자신을 치유하고 춤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제노사이드 생존 여성들의 이야기
  • 장애를 가진 난민들의 커뮤니티 자립 이야기


∘ 세션 2: 피신
🎧 로힝야, Now

  • 방글라데시 민주화와 미얀마 내전으로 인한 로힝야의 현재 위기 상황에 대한 이야기


∘ 세션 3: 탈출
📽️ 망망대해에서 울리는 외침

  • 애니메이션, 'Lost  At  Sea(MSF)'
  • 제 3국 이주와 보트 피플 등 로힝야 사람들의 선택 아닌 선택에 대한 이야기


∘ 세션 4: 연대
💃 써클댄스

  • '특별공연: 연결과 희망을 주제로 한 훌라공연'
  • 함께 손을 잡고 둥글게 모여 단순한 움직임으로 연대와 평화의 마음을 나누는 춤


📍함께하는 사람들

공선주(인도적 지원 활동가) : 인도적 지원 활동가. 2016년 사단법인 아디를 공동 창립하고 아시아 분쟁 지역에서 분쟁과 여성, 인도적 지원, 기억과 기록이라는 주제로 공동체를 구축, 평화연대 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 로힝야 난민캠프를 방문한 인연으로 2018년 로힝야 여성들을 마음으로 만나는 사업을 시작하며, 현재까지 총괄하고 있다. 

∘  전솔비(독립기획자, 연구자) : 독립 기획자이자 연구자. 우연과 상상으로 현실을 작동시키는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기억해야 할 이야기들을 만날 때 전시 혹은 책을 만든다. 경계와 타자의 문제를 고민하는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동시대 소수자 운동의 현장에서 생산되는 말과 글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있다.

∘  김광희(장애포괄적 개발협력 인도주의 분야 전문가) :  1998년 우연히 대학로에서 마주한 장애인단체의 이동권 투쟁을 계기로 포용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UN, 국제기구, 공공기관 및 시민사회 등에서 장애포괄적 개발협력 및 인도주의 분야 활동가로 일해오고 있다. 현재는 UNHCR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취약한 이들을 지원하며,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장애인의 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유경(국제분쟁 전문기자) :  2004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네팔, 아프가니스탄, 인도, 이란 등 아시아 지역 분쟁과 인권 이슈를 화두로 취재해왔다. 현장 르포와 분쟁의 이면을 탐사하는 보도방식에 천착해 왔으며, <한겨레21>, <시사인> 등의 잡지에 글을 기고하였고, 저서 및 역서로는 『로힝야 제노사이드』,『누가 무장단체를 만드는가』가 있다. 

 황지희(인도적지원 옹호 활동가 ) : 현재 국경없는의사회에서 근본적인 인도주의 위기를 해결하고 보다 안전한 구호 활동을 위해 정부 및 국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옹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분쟁 및 기후위기, 전염병 등 다양한 위기에 대해 옹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의료 취약 지역의 보다 나은 보건의료 접근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메이(임상심리사, 하와이안 훌라 댄서) : 여성, 난민을 포함한 다양한 심리사회적 취약계층(사회적 재난 피해자 및 유가족, 감정 노동자, 자해 및 자살 등)에 관심이 많고, 이들을 위한 심리적 개입과 예술적 활동을 통한 치유적 여정을 지향한다. 연구와 심리교육을 해왔으며 현재는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심리상담을 하며, 하와이안 훌라를 통해 함께 춤추는 연대와 오늘도 잘 살아온 이들의 희망을 나누고 싶어한다.

∘  이미진(심리치료사) :  트라우마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 울고 웃고 성장하는 일을 돕고 있다. 치유는 마음속에 한그루의 생명나무를 가꾸듯이 생명을 풍성하게 키우는 과정이라고 믿고 있다. 로힝야 여성을 위한 심리지원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선감학원피해자지원센터>에서 강제수용피해자 트라우마치유 사업의 총괄을 맡고 있다. 평화로운 공동체가 필요한 곳을 찾아 평화의 춤 서클댄스를 함께 추고 있다. 

∘  석소미(심리치료사) : 서클댄스를 추고 안내한다. 연결과 회복을 지향하며 둥글게 만나, 듣는 수다를 하고 춤추는 수다를 한다.


📍참여비 : 1만원 (후원회원 : 무료)


☎️ 02-568-7723 / sj.park@adians.net


※ 본 토크쇼는 세계봉공재단,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과 함께합니다.

참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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