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피디군의 한 해변 마을에서 로힝야족 난민들이 임시 대피소로 이송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Indonesia, 2023.11.20. ©연합뉴스 |
인도네시아 아체주 정부 관계자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약 900명의 로힝야족 난민이 인도네시아 땅을 밟았고, 임시 대피소가 포화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20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11월 19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서부 아체주 피디군 한 해변에 241명의 로힝야족 난민을 태운 배가 상륙했고, 같은 날 약 250명의 로힝야족 난민을 태운 다른 배가 아체주 비루엔군 한 해변에 도착했다. 인도네시아는 그간 배를 타고 건너오는 로힝야족 난민들에게 상대적으로 온건하게 대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 특별자치주인 아체는 이슬람 근본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어 이슬람교를 믿다가 탄압받은 로힝야족 난민들에게 호의적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많은 난민이 밀려 들어왔고, 인도네시아 정부나 아체주 정부는 난색을 보이고 있다. 아체주 주민 역시 반발하고 있다. 로힝야족은 상대적으로 바다가 잔잔한 11-4월에 배에 오르고 있어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 많은 난민들이 인도네시아에 도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Click!
미얀마 해군이 지난 10월 27일 보트로 미얀마를 탈출해 태국, 말레이시아로 가려는 로힝야족 226명을 체포했다. 자유 아시아 라디오(RFA: Radio Free Asia)에 따르면, 80명의 남성과 87명의 여성이 라카인 주에서 에야와디 지역으로 이동해 탈출을 시도했고, 에야와디(Ayawaddy) 지역 해안에서 해군 관리들에 의해 체포되었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로 향하던 38명의 로힝야족이 라카인주 인근에서 체포되었으며, 선주 및 선원, 브로커도 함께 체포되었다. RFA에 따르면, 로힝야족의 이와 같은 미얀마에서의 탈출은 일자리 부족과 실업, 자유가 없는 생활로부터 기인하며, 일 인당 최대 1천만짯(4,762달러)을 브로커에게 지불하고 미얀마를 떠나려고 함에도 미얀마 해군에게 체포되는 일은 항상 발생하고 있다. Click!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서 폭력에 노출된 로힝야 청년들 지난 2017년 8월 26일 이후 미얀마 라카인주에서의 미얀마 군에 의해 주도된 로힝야족에 대한 폭력 사태로 약 68만 명의 로힝야족이 방글라데시의 콕스바자르로 피신했다. 6년이 지난 현재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난민들은 여전히 캠프 내에서 불안정한 조건에서 거주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두려움 속에서(Out of Fear)’는 로힝야족 청년의 증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청년들은 2017년의 폭력 사태 이전 미얀마에서 무국적 상태로 태어났거나, 방글라데시의 난민 캠프에서 태어났다. 이 28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는 로힝야족 아동, 십대 청소년, 청년들이 캠프 내에서 봉쇄를 경험하고, 이주 전후로 경험했던 일상적인 폭력이 어떻게 이들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Click!
🗒️임주혜, 2023, 아세안 지역 인권 메커니즘 연구: 로힝야 사안에서의 아세안 대응을 중심으로 이 논문은 2012년, 2017년 로힝야족에 대한 대규모 학살 사건 이후 아세안의 대응과 제한 요소를 살피고 있다. 특히 아세안 정부 간 인권위원회(AICHR)가 로힝야 사안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해 문헌 연구를 통해 분석하였다. 1967년 아세안 창설 이후 1997년 미얀마가 아세안에 가입하였다. 그러나 이후 발생한 2012년 사태 직후의 아세안 정상회의나, 2017년의 사태 이후 발간된 AICHR 보고서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지적되거나 조사된 바가 없었다. 이는 아세안 내 법적 구속력과 독립적 이행 감독기구가 부재하고, 내정불간섭과 전원 합의 원칙으로 인해 인권침해 사안이 발생하더라도 공식 성명을 발표하거나 조사를 시행하는 데 제한이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아세안 재난관리 인도적 지원 조정센터(AHA Centre)는 2017년 사태 이후 라카인주 로힝야 난민에 구호 물자를 전달하거나, 난민 송환 지원, 환경 조사 등을 지원하였지만, 영구적 해결보다는 재난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국내 분쟁 해결에 대해 자원이 제한되어 있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Click! |
아디는 2016년 미얀마 시민권 연구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 로힝야 집단학살 인권기록, 2018년부터 코이카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및 수용 공동체 여성 심리사회 회복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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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체주 정부 관계자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약 900명의 로힝야족 난민이 인도네시아 땅을 밟았고, 임시 대피소가 포화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20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11월 19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서부 아체주 피디군 한 해변에 241명의 로힝야족 난민을 태운 배가 상륙했고, 같은 날 약 250명의 로힝야족 난민을 태운 다른 배가 아체주 비루엔군 한 해변에 도착했다. 인도네시아는 그간 배를 타고 건너오는 로힝야족 난민들에게 상대적으로 온건하게 대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 특별자치주인 아체는 이슬람 근본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어 이슬람교를 믿다가 탄압받은 로힝야족 난민들에게 호의적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많은 난민이 밀려 들어왔고, 인도네시아 정부나 아체주 정부는 난색을 보이고 있다. 아체주 주민 역시 반발하고 있다. 로힝야족은 상대적으로 바다가 잔잔한 11-4월에 배에 오르고 있어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 많은 난민들이 인도네시아에 도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Click!
미얀마 해군이 지난 10월 27일 보트로 미얀마를 탈출해 태국, 말레이시아로 가려는 로힝야족 226명을 체포했다. 자유 아시아 라디오(RFA: Radio Free Asia)에 따르면, 80명의 남성과 87명의 여성이 라카인 주에서 에야와디 지역으로 이동해 탈출을 시도했고, 에야와디(Ayawaddy) 지역 해안에서 해군 관리들에 의해 체포되었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로 향하던 38명의 로힝야족이 라카인주 인근에서 체포되었으며, 선주 및 선원, 브로커도 함께 체포되었다. RFA에 따르면, 로힝야족의 이와 같은 미얀마에서의 탈출은 일자리 부족과 실업, 자유가 없는 생활로부터 기인하며, 일 인당 최대 1천만짯(4,762달러)을 브로커에게 지불하고 미얀마를 떠나려고 함에도 미얀마 해군에게 체포되는 일은 항상 발생하고 있다. Click!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서 폭력에 노출된 로힝야 청년들
지난 2017년 8월 26일 이후 미얀마 라카인주에서의 미얀마 군에 의해 주도된 로힝야족에 대한 폭력 사태로 약 68만 명의 로힝야족이 방글라데시의 콕스바자르로 피신했다. 6년이 지난 현재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난민들은 여전히 캠프 내에서 불안정한 조건에서 거주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두려움 속에서(Out of Fear)’는 로힝야족 청년의 증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청년들은 2017년의 폭력 사태 이전 미얀마에서 무국적 상태로 태어났거나, 방글라데시의 난민 캠프에서 태어났다. 이 28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는 로힝야족 아동, 십대 청소년, 청년들이 캠프 내에서 봉쇄를 경험하고, 이주 전후로 경험했던 일상적인 폭력이 어떻게 이들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Click!
🗒️임주혜, 2023, 아세안 지역 인권 메커니즘 연구: 로힝야 사안에서의 아세안 대응을 중심으로
이 논문은 2012년, 2017년 로힝야족에 대한 대규모 학살 사건 이후 아세안의 대응과 제한 요소를 살피고 있다. 특히 아세안 정부 간 인권위원회(AICHR)가 로힝야 사안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해 문헌 연구를 통해 분석하였다. 1967년 아세안 창설 이후 1997년 미얀마가 아세안에 가입하였다. 그러나 이후 발생한 2012년 사태 직후의 아세안 정상회의나, 2017년의 사태 이후 발간된 AICHR 보고서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지적되거나 조사된 바가 없었다. 이는 아세안 내 법적 구속력과 독립적 이행 감독기구가 부재하고, 내정불간섭과 전원 합의 원칙으로 인해 인권침해 사안이 발생하더라도 공식 성명을 발표하거나 조사를 시행하는 데 제한이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아세안 재난관리 인도적 지원 조정센터(AHA Centre)는 2017년 사태 이후 라카인주 로힝야 난민에 구호 물자를 전달하거나, 난민 송환 지원, 환경 조사 등을 지원하였지만, 영구적 해결보다는 재난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국내 분쟁 해결에 대해 자원이 제한되어 있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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