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 난민이 건강 검진과 식량 배분을 위해 임시 대피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유엔은 "세계의 수많은 위기 속에서 로힝야족 난민 문제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Bangladesh, 2023.10.16. ©AFP |
남태평양 나우루 섬에 운영 중인 호주 난민 수용소. 이번 호주 연방 대법원의 판결로 로힝야족인 NZYQ를 비롯해 무국적자 등 92명의 석방의 길이 열렸다.
©AP 연합뉴스 |
지난 10월 1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최고 대표는 전날 태국 방콕에서 로힝야족 문제를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를 열고 “세계의 수많은 위기 속에서 로힝야족 난민 문제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방글라데시,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미국 측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그란디 최고 대표는 미얀마에서 계속되는 무력 충돌과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 다른 지역의 여러 위기 속에 원조가 감소해 로힝야족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제공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 삭감으로 세계식량계획(WFP)의 지원액이 대폭 감소하는 등의 이유로 올해 로힝야족 지원에 필요한 자금 8억7천590만달러(1조1천817억원) 중 42%만 마련됐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그란디 대표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로힝야족은 여전히 미얀마로 가기를 두려워한다”며 “지금처럼 방글라데시에 난민들이 계속 머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Click!
11월 9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호주 연방 대법원은 NZYQ라는 가명으로 불리는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 남성을 호주 이민국이 무기한 구금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주장에 대해 청구인 손을 들어줬다. 로힝야족인 NZYQ는 호주에 난민으로 인정받아 입국했지만 아동 성범죄를 저질러 호주 정부가 그의 비자를 취소했다. 그는 복역 후 석방됐지만 비자가 없어 이민국에 구금됐다. 호주 정부는 그를 받아 줄 다른 국가를 찾을 수 없어, 추방될 때까지 구금할 수 있도록 한 이민법에 따라 재판도 없이 계속해서 구금 중이었다. NZYQ 측 변호사는 NZYQ의 무기한 구금이 행정적 처분을 넘어 사법적 징벌의 성격이 있어 행정부가 사법부의 영역을 침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티븐 개글러 대법원장은 추방될 곳이 없는 사람을 추방될 때까지 억류한다는 것은 사실상 무기한 구금을 허용하는 것으로 이는 행정권을 넘어섰다는 데 과반수의 대법원 판사들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19년 전 추방될 곳이 없는 사람들을 무기한 구금할 수 있도록 한 호주 법원의 판결을 뒤집는 것으로, 대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NZYQ와 같은 이들이 대거 석방될 수 있게 됐다. 이번 소송을 지원한 호주인권법센터는 “정부는 구금 처분의 한계를 존중하고 무기한 구금된 사람들을 즉시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Click!
🔊로힝야족 활동가, 도덕적 의무로써 팔레스타인인과 연대해 로힝야족 활동가들은 지난 11월 8일 수요일에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한 달 만에 1만 명 이상의 민간인을 살해한 사태에 대해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표명했다. 로힝야족 활동가들은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치명적인 맹공격과 그들 자신이 미얀마에서 처했던 곤경 간의 유사성에 주목하고 있다. 콕스바자르의 로힝야 인권 운동가 코림 울라(Korim Ullah)와 유럽에 기반을 둔 로힝야 운동가이자 자유 로힝야 연합(Free Rohingya Coalition)의 공동 설립자인 네산르윈(Nay San Lwin), 로힝야 학생 네트워크의 설립자이자 전무 이사인 마웅 소예돌라(Maung Sawyeddollah)는 미얀마 군대가 로힝야족을 학살했던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이스라엘에 의한 팔레스타인인 학살을 같은 선상에서 주목하며, 로힝야족으로서 팔레스타인에 연대할 것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국제사회에 팔레스타인에 대한 휴전에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Click!
🗒️쇼헬 외, 2023, 방글라데시에 살고 있는 실향민 로힝야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 역량 프레임워크와 접근 방식: 비판적 검토 이 논문은 방글라데시의 난민 캠프에 거주하는 로힝야 난민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학습 역량 프레임워크 및 접근 방식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기반으로 한다. 로힝야족 어린이들은 대규모 이주 전에도 어린 시절부터 학교 접근에 방해를 받았다. 소녀들의 중퇴율은 매우 높았고, 제한된 학교와 학습 자원, 학교까지의 거리, 재정적 어려움, 숙련된 교사 부족, 안전 문제와 같은 장애물로 어려움을 겪었다. 보편적 교육에 접근할 수 없었기 때문에 로힝야족과 자녀들의 문맹률은 높다. 방글라데시에서 유엔과 NGO들은 2015년부터 캠프의 난민 및 호스트 커뮤니티와 협력해 임시 학습 센터와 아동 친화적 공간을 만들어 기본 및 유아 교육을 영어, 버마어, 아랍어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적 접근에 대한 다소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캠프 내의 교육 프로그램은 질병, 인신매매, 약물오용, 조기 결혼, 착취적 직업에 대한 위험을 줄이며, 성규범과 성폭력을 고려할 때 소녀와 젊은 여성의 교육 참여는 중요하다. 이 접근 방식으로 로힝야 난민 아동은 건강 교육 및 생계를 위한 기술을 훈련받을 수 있다. Cl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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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최고 대표는 전날 태국 방콕에서 로힝야족 문제를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를 열고 “세계의 수많은 위기 속에서 로힝야족 난민 문제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방글라데시,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미국 측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그란디 최고 대표는 미얀마에서 계속되는 무력 충돌과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 다른 지역의 여러 위기 속에 원조가 감소해 로힝야족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제공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 삭감으로 세계식량계획(WFP)의 지원액이 대폭 감소하는 등의 이유로 올해 로힝야족 지원에 필요한 자금 8억7천590만달러(1조1천817억원) 중 42%만 마련됐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그란디 대표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로힝야족은 여전히 미얀마로 가기를 두려워한다”며 “지금처럼 방글라데시에 난민들이 계속 머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Click!
11월 9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호주 연방 대법원은 NZYQ라는 가명으로 불리는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 남성을 호주 이민국이 무기한 구금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주장에 대해 청구인 손을 들어줬다. 로힝야족인 NZYQ는 호주에 난민으로 인정받아 입국했지만 아동 성범죄를 저질러 호주 정부가 그의 비자를 취소했다. 그는 복역 후 석방됐지만 비자가 없어 이민국에 구금됐다. 호주 정부는 그를 받아 줄 다른 국가를 찾을 수 없어, 추방될 때까지 구금할 수 있도록 한 이민법에 따라 재판도 없이 계속해서 구금 중이었다. NZYQ 측 변호사는 NZYQ의 무기한 구금이 행정적 처분을 넘어 사법적 징벌의 성격이 있어 행정부가 사법부의 영역을 침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티븐 개글러 대법원장은 추방될 곳이 없는 사람을 추방될 때까지 억류한다는 것은 사실상 무기한 구금을 허용하는 것으로 이는 행정권을 넘어섰다는 데 과반수의 대법원 판사들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19년 전 추방될 곳이 없는 사람들을 무기한 구금할 수 있도록 한 호주 법원의 판결을 뒤집는 것으로, 대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NZYQ와 같은 이들이 대거 석방될 수 있게 됐다. 이번 소송을 지원한 호주인권법센터는 “정부는 구금 처분의 한계를 존중하고 무기한 구금된 사람들을 즉시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Click!
🔊로힝야족 활동가, 도덕적 의무로써 팔레스타인인과 연대해
로힝야족 활동가들은 지난 11월 8일 수요일에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한 달 만에 1만 명 이상의 민간인을 살해한 사태에 대해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표명했다. 로힝야족 활동가들은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치명적인 맹공격과 그들 자신이 미얀마에서 처했던 곤경 간의 유사성에 주목하고 있다. 콕스바자르의 로힝야 인권 운동가 코림 울라(Korim Ullah)와 유럽에 기반을 둔 로힝야 운동가이자 자유 로힝야 연합(Free Rohingya Coalition)의 공동 설립자인 네산르윈(Nay San Lwin), 로힝야 학생 네트워크의 설립자이자 전무 이사인 마웅 소예돌라(Maung Sawyeddollah)는 미얀마 군대가 로힝야족을 학살했던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이스라엘에 의한 팔레스타인인 학살을 같은 선상에서 주목하며, 로힝야족으로서 팔레스타인에 연대할 것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국제사회에 팔레스타인에 대한 휴전에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Click!
🗒️쇼헬 외, 2023, 방글라데시에 살고 있는 실향민 로힝야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 역량 프레임워크와 접근 방식: 비판적 검토
이 논문은 방글라데시의 난민 캠프에 거주하는 로힝야 난민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학습 역량 프레임워크 및 접근 방식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기반으로 한다. 로힝야족 어린이들은 대규모 이주 전에도 어린 시절부터 학교 접근에 방해를 받았다. 소녀들의 중퇴율은 매우 높았고, 제한된 학교와 학습 자원, 학교까지의 거리, 재정적 어려움, 숙련된 교사 부족, 안전 문제와 같은 장애물로 어려움을 겪었다. 보편적 교육에 접근할 수 없었기 때문에 로힝야족과 자녀들의 문맹률은 높다. 방글라데시에서 유엔과 NGO들은 2015년부터 캠프의 난민 및 호스트 커뮤니티와 협력해 임시 학습 센터와 아동 친화적 공간을 만들어 기본 및 유아 교육을 영어, 버마어, 아랍어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적 접근에 대한 다소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캠프 내의 교육 프로그램은 질병, 인신매매, 약물오용, 조기 결혼, 착취적 직업에 대한 위험을 줄이며, 성규범과 성폭력을 고려할 때 소녀와 젊은 여성의 교육 참여는 중요하다. 이 접근 방식으로 로힝야 난민 아동은 건강 교육 및 생계를 위한 기술을 훈련받을 수 있다.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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