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 뉴스브리프 발행이 마감되었습니다.

발행기간 : 2022년 08월 ~ 2024년 01월

[11호] 로힝야 뉴스브리프(2023.06.15.)


2023년 6월호
3103_1676364321.png

  지난 2023년 5월 14일 미얀마에 상륙한 초대형 사이클론 모카로 라카인주 주도인 시트웨에서 로힝야족 최소 400명이 사망했다. 지역 내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 100만여 명이 난민촌을 이루어 살고 있으며, 주택 대부분이 대나무와 비닐 등으로 만들어져 자연재해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풍 해일로 건물이 물에 잠기고 강풍에 지붕이 뜯겨 나가고 나무가 뿌리째 뽑히기도 했다. 시트웨에 인접한 방글라데시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콕스 바자르 난민촌에서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모카 상륙 전 수만 명을 대피시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수십 명이 다치고 가옥이 대거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이클론은 2008년 미얀마 남부를 휩쓸고 지나간 ‘나르기스’ 이후 최악의 재해로 꼽힌다. Click!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난민촌에 거주하는 수십만 명의 로힝야족 난민이 식량 배급량 감소로 심각한 영양실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독일 뉴스 통신 dpa는 난민촌의 유엔 상주 조정관인 그윈 루이스 조정관의 말을 인용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6월 1일 5천600만 달러(약 730억 원)의 자금 부족으로 로힝야족 난민에 대한 식량 배급량을 매월 8달러, 매일 27센트 수준으로 줄여야 했다.”라고 전했다. 유엔 인권이사회(UNHRC)가 임명한 난민촌 식량 배급 모니터링 전문가 톰 앤드루스와 마이클 파크리, 올리비에 데 슈터는 한목소리로 이번 조치가 엄청난 충격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전문가는 기부자들이 충분한 자금을 제공해 난민들의 식량 배급량을 완전히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lick!


🔈 유엔 특별 보고관 톰 앤드루스, "방글라데시는 로힝야 난민을 미얀마로 돌려보내기 위한 시범 프로젝트를 중단해야"

  미얀마의 인권 상황에 대한 유엔 특별보고관인 톰 앤드루스는 방글라데시 당국이 로힝야 난민들이 미얀마로 돌아가도록 강요하기 위해 기만적이고 강압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앤드루스는 “미얀마의 조건은 로힝야 난민의 안전하고, 위엄 있고, 지속 가능하며, 자발적인 귀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1,140명의 로힝야 난민이 불특정 날짜에 미얀마로 송환될 것이며, 6,000명이 연말까지 미얀마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첫 귀환이 임박함을 시사한다. 앤드루스는 “로힝야 난민의 귀환은 국제법에 따른 방글라데시의 의무를 위반하고 로힝야를 심각한 인권 침해와 잠재적인 범죄에 노출시킬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하며, 방글라데시에 송환 파일럿 프로그램을 즉시 중단할 것을 간청했다. Click!


🔈 방글라데시 난민촌 로힝야족, 아르헨티나 법원에서 미얀마 탄압 증언해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 여성들이 미얀마 군부의 범죄 혐의에 대한 아르헨티나 당국의 사법 조사의 일환으로 지난 6월 7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증언했다. 2021년 아르헨티나는 헌법에 명시된 보편적 관할권의 원칙에 따라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에 대한 범죄 혐의를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법 보안상의 이유로 비공개 청문회로 진행되었으며, 같은 해에 방글라데시에서 난민으로 살고 있는 로힝야 여성 여섯 명이 아르헨티나 법원의 가상 청문회에 참여했다. 영국에 기반을 둔 ‘Burmese Rohingya Organization UK’의 회장인 마웅 툰 킨은 “버마의 모든 사람들에게 역사적인 날이었다”라고 이날의 비공개 청문회에 대해 발언했다. Click!


🗒️김종일, 2023, 수피의례를 활용한 난민 적응 교육프로그램 개발 방향

  저자는 국내의 로힝야족을 포함한 이슬람 문화권 난민을 위한 효과적 적응 교육프로그램으로 수피의례를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수피 댄스를 통해 난민의 심신을 단련하고 거주국 문화와 상호 교섭을 통해 서로의 문화에 적응할 수 있다고 보았다(김종일, 2023: 703). 교육을 위해 사전에 미얀마, 이슬람 문화, 난민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교사 교육과, 학습자의 심신 안정, 신체적 건강 유지, 문화 이질감 해소에 중점을 둔 학습자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학습자의 심신 상태를 고려하여 명상수행 과정을 단계별로 구성하고, 생명 존중, 공존 등의 기본 개념을 재개념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Ibid.: 703-705) 하였다. Click!


🙏 참고해주세요

- 게재된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요약 정리하여 발행된 것이며, 사단법인 아디의 공식적인 견해나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뉴스 브리프를 만든 사람

-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박사과정 이은정 자원활동가가 만들었습니다.


3103_1676013203.png
아디는 2016년 미얀마 시민권 연구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 로힝야 집단학살 인권기록, 2018년부터 코이카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및 수용 공동체 여성 심리사회 회복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디의 로힝야 뉴스 브리프는 ‘로힝야’ 이슈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정기적으로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공존을 모색해보고자 매월 발행됩니다.

작은 발걸음으로 제도적으로 차별받아온 로힝야 사람들과 연대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방글라데시 로힝야 캠프에서 온 메세지 전합니다. 샨티(평화).샨티(평화).샨티(평화). 🙌

앞으로도 아디와 함께 하고 싶으시다면?

사단법인 아디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115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G402  

82-2-568-7723 adi@adians.net 

고유번호 : 859-82-00276 | 대표자 : 박상훈

homepage2-snsC.pnginstagram-snsC.pngfacebook-snsC.pngyoutube-snsC.png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60-14 가산KS타워 1207호  | 전화번호 : 82-2-568-7723 | 이메일 주소 : adi@adians.net 

고유번호 : 859-82-00276 | 대표자 : 박상훈

유엔 ECOSOC 특별협의지위 자격단체

기재부 고시 지정기부금단체 (기부금영수증 발부)


COPYRIGHTⓒ2016 ADI All rights reserved. 

SITE BY SANCHA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