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 뉴스브리프 발행이 마감되었습니다.

발행기간 : 2022년 08월 ~ 2024년 01월

[9호] 로힝야 뉴스브리프(2023.04.15.)


2023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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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남동부 국경 지대 콕스바자르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쿠투팔롱 난민촌에 3월 5일 오후 2시 45분(현지 시각)에 큰 불이 발생해 대나무와 방수포로 만들어진 거주 시설 2천채가 순식간에 불길에 휩쌓였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불은 11호 난민 캠프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인근 10번, 12번 캠프로 번졌다. 화재 직후 9개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2시간여만에 불길이 잡혔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방글라데시 당국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난민촌에 거주하는 이들 대부분은 2017년 8월 이후 미얀마 군부의 탄압을 피해 국경을 넘은 이들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 불로 로힝야 난민 1만2천명이 거처를 잃었다. Click!


  미얀마 군사정권이 방글라데시 난민촌의 로힝야족 중 약 1천 명을 다음 달 미얀마로 송환하겠다고 밝혔다. 3월 22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은 시범적으로 다음 달 중순 로힝야족 약 1천 명을 미얀마로 송환해 재정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협정에 따라 로힝야족 난민을 돌려받을 것”이라며 “현재 1차 송환 명단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얀마 대표단은 지난 3월 15일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남부 콕스바자르의 로힝야족 송환을 논의하고 자발적 송환 대상자들과 면담했다. 2017년 이후 방글라데시 난민촌의 로힝야족이 정부 간 협상을 통해 공식적으로 송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힝야족 난민들은 미얀마 군정의 이번 송환 작업에도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Click!


🔈 로힝야족 청년 납치 후 살해되어

  콕스 바자르 우키야의 로힝야족 캠프에서 무장 괴한들이 한 청년을 집에서 납치해 총으로 살해한 후 목을 베었다고 유엔난민기구가 보도했다. 사망자는 28세의 사이드 알람으로 확인되었다. 우키야 경찰서 책임자는 사건이 일요일 오후에 우키야의 로힝야족 캠프 8번 서쪽 블록에서 발생했으며, 8-10명으로 구성된 테러리스트 그룹이 그를 죽였다고 밝혔다. 시신은 수습되어 콕스 바자르 지구 사다르 병원으로 보내져 사후 검시를 받았다고 우키야 경찰서 책임자는 밝혔다. Click!


🔈 방글라데시 대통령, 안전한 로힝야 송환을 위해 벨기에의 지원 요청

  압둘 하미드(Md Abdul Hamid) 방글라데시 대통령은 지난 2월 8일 벨기에에 로힝야 난민을 미얀마의 라카인 주로 안전하고 평화롭게 송환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NEW AGE 통신에 따르면, 이같은 대화는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마틸드 마리 크리스틴 기슬레인(Mathilde Marie Christine Ghislaine) 벨기에 여왕이 대통령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압둘 하미드 대통령은 "벨기에는 방글라데시에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해 왔으며, 이 지원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로힝야족이 온전히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벨기에와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다. 한편 마틸드 여왕은 방글라데시 방문 이틀째에 콕스바자르 우키야에 있는 로힝야 캠프3을 방문하여 여러 시설을 둘러보고 로힝야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Click!


🗒️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에 따른 한국 연락사무소(NCP)의 기능 부전 ― ‘미얀마 로힝야족 관련 이의신청 사건 1차평가서’(2021)의 비판적 평석

  로힝야 사건을 일으킨 군부와의 상업적 거래에 연루된 기업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과 같은 규범과 절차를 갖추고 있다(이상수, 2022: 180). 2000년 OECD는 가이드라인에 인권책임과 관련한 내용을 포함시켰고, 모든 회원국에 NCP를 분쟁해결장치로 설치해 가이드라인의 효과성을 제고하고자 했다(Ibid.: 182). 한국 내 몇몇 시민단체가 군부와의 사업적 관계가 있는 한국 기업에 대해 한국의 국내연락사무소(NCP: National Contact Point)에 이의신청을 제기했지만, 한국 NCP는 1차평가에서 사건을 각하했다(Ibid.: 180-181). 한국 NCP의 각하와 같은 결과는 NCP제도의 한계로 인한 것으로 한국 NCP에 대한 대대적 개혁이 필요할 것이다(Ibid.: 208-210). Click!



🙏 참고해주세요

- 게재된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요약 정리하여 발행된 것이며, 사단법인 아디의 공식적인 견해나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뉴스 브리프를 만든 사람

-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박사과정 이은정 자원활동가가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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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는 2016년 미얀마 시민권 연구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 로힝야 집단학살 인권기록, 2018년부터 코이카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및 수용 공동체 여성 심리사회 회복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디의 로힝야 뉴스 브리프는 ‘로힝야’ 이슈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정기적으로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공존을 모색해보고자 매월 발행됩니다.

작은 발걸음으로 제도적으로 차별받아온 로힝야 사람들과 연대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방글라데시 로힝야 캠프에서 온 메세지 전합니다. 샨티(평화).샨티(평화).샨티(평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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