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워크숍으로 티베트와 미얀마의 평화를 외치다🙌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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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와 티베트의 대표적인 인권단체가 모여 

서로의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협력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2022년 4월20일, 티베트인권민주주의센터(TCHRD)와 양심수지원연합(AAPP)은 워크숍을 열어 양심수 인권 보호 및 지원, 인권 실태 조사, 인권 트레이닝 등 유사한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배웠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아디가 2021년부터 TCHRD와 함께 추진해 온 역량증대 및 인권기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총11명이 참석하여 2시간 가량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TCHRD의 사무총장 쩌린(Tsering)은 지난 20년간 티베트의 유일한 인권단체로 양심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옹호, 인권 전반 내지 주제별 기록조사,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의 옹호, 인권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AAPP의 양심수 인권옹호의 경험을 배우는 등 서로의 협력을 통해 성장하고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서로 연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혔습니다. 


AAPP의 합동사무총장 보치(Bo Kyi)는 ‘최근 군부 쿠데타 이후 엄중한 상황에서도 어렵지만 미얀마의 48개의 수감시설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인권침해의 신뢰할 수 있는 증거를 수립하고 있다.’며, 현재 유엔과 언론에서 자신들의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미얀마 내에 오랜 활동을 통해 유지해 온 네트워크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출처’라며 아직까지 ‘활동가들의 신변은 안전하게 관리해 왔다’고 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의 활동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다양한 방식의 보안 수칙을 잘 수립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에도 양심수에 대한 심리사회지원, 변호사 지원, 전환기 정의를 대비한 대외협력사업 등을 소개하며 4월 21일 블루셔츠의 날 행동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사회를 맡은 김기남 활동가는 비슷하게 엄중한 상황에서 제3의 지역에서 기록활동을 수행해야 하는 두 단체의 경험은 서로에게 배움 그 자체라며,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활동의 구체적 부분까지 세세하게 배우자고 했으며, TCHRD 쩌린은 서로에게 심리적 지지가 될 수 있겠다며 지속적인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한 인도 다람살라의 TCHRD는 티베트의 대표적인 인권단체로서 지난 20년간 티베트의 양심수 기록 및 인권 옹호, 자유권 및 사회권에 대한 인권기록과 보고서 작성, 이를 바탕으로 한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절차 등 인권메커니즘 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왔고 국제사회에서 신뢰받는 실력있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AAPP는 미얀마의 대표적 인권단체로 군부 시절부터 수감자 인권을 옹호하고 당사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해 왔고 민주정부가 들어서자 양곤에 사무실을 개소하여 활동을 하다가 2021년 군부 쿠데타가 발발하자 다시 태국 매솟으로 돌아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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