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도서관의 ‘평화와 희망만들기’ 수업

‘세상의 보물, 보물창고’를 의미하는 이름을 가진 ‘로까야다나’ 평화도서관. 누가 뭐래도 보물은 우리 학생들입니다. 도서관에서는 우리 보물들과 ‘평화와 희망만들기’ 수업이 한창인데요. 책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읽고 인권과 평화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법도 모색합니다. 

평화도서관프로그램은 지난 달 2학기 2회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학기 3회차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도 탈락한 학생은 한명도 없었다는 점.  2학기는 환경문제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1~2단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고구마를 심고 매주 관찰하고 있습니다. 3단계 프로그램의 학생들은 수업 시간을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을 지속 가능하게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자연속에서 2학기의 3회차 수업을 듣는 아이들

특히, 3단계 프로그램의 참여 학생들은 자연과 관계 맺는 법을 배웠습니다. 학생들은 멸종 동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멸종된 이유에 대해 알게 되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플라스틱이 없는 주’를 정하여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단계 프로그램 강사인 꼬눼이는 “평화와 희망 만들기 학생들은 열린 마음으로 자연을 포용하고 자연과 매우 잘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함께 고구마를 심으면서 자연에 귀를 기울이고 자연에 대한 존경심을 느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