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미얀마 군부의 헬기 폭격 어린이 학살 규탄 공동행동

2022-09-29

▲미얀마 군부의 어린이 학살 규탄 시위 현장


지난 9월 16일 미얀마 군부가 사가잉 지역 타바인구의 불교 수도원 내 학교를 향해 공중사격을 가해 11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총 1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군부는 반대세력을 진압하기 위한 정당한 작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학교와 어린이가 공격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국제인도법의 확고한 원칙입니다. 


지난 9월 12일부터 제네바에서 진행되고 있는 51차 인권이사회에 참석한 미얀마 특별보고관 톰 앤드류스 역시 우려를 표하며 "미얀마 상황은 나쁨에서 악화로 이제는 끔찍한 상황에 이르렀으며 미얀마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잊혀졌거나 누구도 그들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고 다시 한 번 국제사회의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미얀마 군부의 어린이 학살 규탄 시위 현장

또한 국내에 거주 중인 미얀마인들과 한국시민사회가 함께 미얀마 군부의 만행을 규탄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지난 9월25일 미얀마 무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얀마 군부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한국정부와 국민들에게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 사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 후에는 미얀마 대사관이 있는 한남동까지 거리행진을 한 후 추모식을 가졌습니다. 이 날 참가자들은 추모의 의미로 검은 옷을 입고 희생된 아이들의 추모식에 헌화할 장미꽃을 들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아디의 손승현 활동가는 “군부의 지속되는 만행 그 중에서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쟁범죄는 규탄 받아 마땅하며 특히 1년 6개월이 넘어가는 쿠데타 상황 속에서 미얀마 시민들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한국시민들의 연대와 지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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