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 모차가 상륙한 미얀마 현지 상황은?
▲ 출처:알자지라 온라인 뉴스/ Sai Aung Main/AFP
지난 5월 14일, 초대형 폭풍 사이클론 모차(Cyclone Mocha)가 미얀마 북서부인 라카인 주를 강타해 미얀마 서부와 중부 지역에 큰 피해를 끼쳤습니다.
시간당 풍속 250km의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린 ‘사이클론 모차’로 미얀마 북서부의 저지대는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통신탑과 나무들, 건물 지붕이 날아가 곳곳에 산사태가 일어났다고 현지 주민들은 밝혔습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역시 심각한데요. 한 해외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이클론 모차로 인해 수백명의 현지 주민이 사망했으며 폭풍 피해를 입은 주민은 200만 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피해가 컸던 라카인 주에는 2017년 미얀마의 로힝야 학살 사건 이후 여전히 수만명의 로힝야 사람들이 캠프에 남아 있었는데요. 사이클론으로 대부분의 캠프 내 시설이 파괴되고 침수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군부가 소유한 현지 언론사 Myawaddy Channel은 5월 15일, 사이클론 모차로 인하여 사망자는 3명이라며 현지 피해를 축소 보도하였으며, 군부가 운영하는 언론사 Global New Light of Myanmar는 군부 최고사령관 민 아웅 흘라잉이 폭풍관 련 미팅을 주최하였다고 홍보하였지만 정확한 현지피해 규모, 지원방책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아 미얀마 사람들의 원망을 사고 있습니다.
이에 한 미얀마 현지 활동가는 “최악인 것은 폭풍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하나인 사가잉 주의 몽니와 지역에 군부는 반대세력 색출을 위해 헬기로 공격을 했다”고 전하며 미얀마 군부를 강하게 규탄하였습니다.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 시간으로 더욱 기대되는 평화도서관 독서프로그램의 미래!
▲미얀마 아동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수업 컨설팅 하는 미얀마 평화도서관 교사들
4월 28일, 메이크틸라 평화도서관 교사들은 도서관의 대표적인 독서교육프로그램 ‘평화와 희망 만들기’ 수업 컨설팅을 위해 만달레이에 방문했습니다!
컨설팅을 하게 된 이유론 현재 3년으로 구성된 ‘평화와 희망 만들기’ 수업에 대해 수업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여러 의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로 현지 아이들에게 3년의 ‘평화와 희망만들기’ 수업만으로는 도서관이 목표로 하는 ‘평화세대 육성’에 여러 한계가 있다는 아디의 판단, 두번째로 교육 기간 연장 요청하는 현지 참여아동과 학부모들, 도서관 운영위원회, 마지막으로 컨설팅 결과 독서교육프로그램의 10년 장기비전 마련을 요청하는 후원재단인 삼성꿈장학재단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도서관 교육프로그램을 담당하는 3명의 교사는 미얀마 아동교육의 전문가들과의 컨설팅을 통해 도서관 참여아동의 연령과 학제를 고려하여 ‘평화와 희망만들기’수업을 총 5년 과정으로 확장하고, 5년 이후에는 참여아동 및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모임을 유지하며 도서관은 청소년의 나이와 필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컨설팅을 통해 참여아동의 이탈 방지를 위한 방법, 독서교육프로그램 성장과 발전을 위한 아동과 학부모의 평가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습니다.
도서관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평화도서관 교사들의 열정과 함께 지난 4월 29일부터 ‘평화와 희망만들기’ 의 3학기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3학기에는 총 10회의 수업이 진행되는데, 초등 저학년(9세~11세)으로 구성된 ‘레벨 1’은 다문화 감수성과 ‘내가 어른이 되면(When I grow up)’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책과 예술활동, 야외 활동들을 매주 토요일 오전에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 다음 연령대인(10세~12세) 레벨 2는 ‘평화, 종교간 평화, 젠더, 지구의 영웅들, 우리 몸 알기, 존중과 비폭력 행동’을 주제로 매주 토요일 오후에 수업이 진행되며, 마지막 레벨 3(11세~13세)의 아이들은 ‘분쟁과 폭력, 아동의 권리와 책임, 예술과 사회변화’등과 같은 조금 쉽지 않은 주제를 중심으로 매주 일요일에 진행됩니다. 3학기에는 평화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이 어떤 희망을 만들어낼 지 기대해주세요!
사이클론 모차가 상륙한 미얀마 현지 상황은?
▲ 출처:알자지라 온라인 뉴스/ Sai Aung Main/AFP
지난 5월 14일, 초대형 폭풍 사이클론 모차(Cyclone Mocha)가 미얀마 북서부인 라카인 주를 강타해 미얀마 서부와 중부 지역에 큰 피해를 끼쳤습니다.
시간당 풍속 250km의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린 ‘사이클론 모차’로 미얀마 북서부의 저지대는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통신탑과 나무들, 건물 지붕이 날아가 곳곳에 산사태가 일어났다고 현지 주민들은 밝혔습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역시 심각한데요. 한 해외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이클론 모차로 인해 수백명의 현지 주민이 사망했으며 폭풍 피해를 입은 주민은 200만 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피해가 컸던 라카인 주에는 2017년 미얀마의 로힝야 학살 사건 이후 여전히 수만명의 로힝야 사람들이 캠프에 남아 있었는데요. 사이클론으로 대부분의 캠프 내 시설이 파괴되고 침수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군부가 소유한 현지 언론사 Myawaddy Channel은 5월 15일, 사이클론 모차로 인하여 사망자는 3명이라며 현지 피해를 축소 보도하였으며, 군부가 운영하는 언론사 Global New Light of Myanmar는 군부 최고사령관 민 아웅 흘라잉이 폭풍관 련 미팅을 주최하였다고 홍보하였지만 정확한 현지피해 규모, 지원방책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아 미얀마 사람들의 원망을 사고 있습니다.
이에 한 미얀마 현지 활동가는 “최악인 것은 폭풍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하나인 사가잉 주의 몽니와 지역에 군부는 반대세력 색출을 위해 헬기로 공격을 했다”고 전하며 미얀마 군부를 강하게 규탄하였습니다.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 시간으로 더욱 기대되는 평화도서관 독서프로그램의 미래!
▲미얀마 아동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수업 컨설팅 하는 미얀마 평화도서관 교사들
4월 28일, 메이크틸라 평화도서관 교사들은 도서관의 대표적인 독서교육프로그램 ‘평화와 희망 만들기’ 수업 컨설팅을 위해 만달레이에 방문했습니다!
컨설팅을 하게 된 이유론 현재 3년으로 구성된 ‘평화와 희망 만들기’ 수업에 대해 수업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여러 의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로 현지 아이들에게 3년의 ‘평화와 희망만들기’ 수업만으로는 도서관이 목표로 하는 ‘평화세대 육성’에 여러 한계가 있다는 아디의 판단, 두번째로 교육 기간 연장 요청하는 현지 참여아동과 학부모들, 도서관 운영위원회, 마지막으로 컨설팅 결과 독서교육프로그램의 10년 장기비전 마련을 요청하는 후원재단인 삼성꿈장학재단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도서관 교육프로그램을 담당하는 3명의 교사는 미얀마 아동교육의 전문가들과의 컨설팅을 통해 도서관 참여아동의 연령과 학제를 고려하여 ‘평화와 희망만들기’수업을 총 5년 과정으로 확장하고, 5년 이후에는 참여아동 및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모임을 유지하며 도서관은 청소년의 나이와 필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컨설팅을 통해 참여아동의 이탈 방지를 위한 방법, 독서교육프로그램 성장과 발전을 위한 아동과 학부모의 평가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습니다.
도서관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평화도서관 교사들의 열정과 함께 지난 4월 29일부터 ‘평화와 희망만들기’ 의 3학기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3학기에는 총 10회의 수업이 진행되는데, 초등 저학년(9세~11세)으로 구성된 ‘레벨 1’은 다문화 감수성과 ‘내가 어른이 되면(When I grow up)’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책과 예술활동, 야외 활동들을 매주 토요일 오전에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 다음 연령대인(10세~12세) 레벨 2는 ‘평화, 종교간 평화, 젠더, 지구의 영웅들, 우리 몸 알기, 존중과 비폭력 행동’을 주제로 매주 토요일 오후에 수업이 진행되며, 마지막 레벨 3(11세~13세)의 아이들은 ‘분쟁과 폭력, 아동의 권리와 책임, 예술과 사회변화’등과 같은 조금 쉽지 않은 주제를 중심으로 매주 일요일에 진행됩니다. 3학기에는 평화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이 어떤 희망을 만들어낼 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