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화도서관에서 진행된 ‘유엔권리선언’ 배움의 시간
미얀마 메이크틸라 평화도서관은 지난 4월 핵심 교육 프로그램인 ‘평화와 희망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2주 간의 여름 방학을 가졌으며, 5월부터 프로그램 마지막 학기인 3학기를 맞이했다고 전해왔습니다.
여름 방학동안 무얼 했냐는 질문에 아이들은 부모님과 친척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방문하거나 할머니, 할아버지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또한 몇몇 아이들은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영어 학원이나 튜터링에 참여하며 방학의 시간을 보냈다고도 전했습니다.
레벨 2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에이 따진 아웅(Ei Thazin Aung) 학생은 영어 학원에 가고 싶지 않았지만, 부모님께서 학원에 가야 한다고 엄격하게 말씀하셔서 학원에 갈 수밖에 없었다는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방학 동안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지만 친구들과 만나고 싶어 도서관에 얼른 오고 싶었다는 감동적인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6월 11일에는 레벨 3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초청강사의 지도 아래 유엔아동권리선언을 배웠다고 합니다.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아동권리선언 조항을 살펴보는 등 어린이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에 대해 배웠다고 전해왔습니다. 강사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놀랐고, 학생들이 유엔아동권리선언을 이해하는 데 매우 영리하고 기특했다며 자신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수업에 참여한 레벨 3반의 찬 피예 아웅(Chan Pyae Aung) 학생은 “아동권리에서 자유롭게 조직에 참여하거나 조직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라는 조항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수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6월 9일과 10일에는 교사와 사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참여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학부모의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피따야(도서관 소속 마을, Pyi Thar Yar) 지역사회와의 관계 구축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날 교육에서는 커뮤니티란 무엇이어야 할지에 대해 지도로 그려보며, 지역사회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를 두고 이야기 나눴다고 합니다.
▲ 평화도서관에서 진행된 ‘유엔권리선언’ 배움의 시간
미얀마 메이크틸라 평화도서관은 지난 4월 핵심 교육 프로그램인 ‘평화와 희망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2주 간의 여름 방학을 가졌으며, 5월부터 프로그램 마지막 학기인 3학기를 맞이했다고 전해왔습니다.
여름 방학동안 무얼 했냐는 질문에 아이들은 부모님과 친척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방문하거나 할머니, 할아버지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또한 몇몇 아이들은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영어 학원이나 튜터링에 참여하며 방학의 시간을 보냈다고도 전했습니다.
레벨 2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에이 따진 아웅(Ei Thazin Aung) 학생은 영어 학원에 가고 싶지 않았지만, 부모님께서 학원에 가야 한다고 엄격하게 말씀하셔서 학원에 갈 수밖에 없었다는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방학 동안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지만 친구들과 만나고 싶어 도서관에 얼른 오고 싶었다는 감동적인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6월 11일에는 레벨 3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초청강사의 지도 아래 유엔아동권리선언을 배웠다고 합니다.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아동권리선언 조항을 살펴보는 등 어린이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에 대해 배웠다고 전해왔습니다. 강사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놀랐고, 학생들이 유엔아동권리선언을 이해하는 데 매우 영리하고 기특했다며 자신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수업에 참여한 레벨 3반의 찬 피예 아웅(Chan Pyae Aung) 학생은 “아동권리에서 자유롭게 조직에 참여하거나 조직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라는 조항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수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6월 9일과 10일에는 교사와 사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참여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학부모의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피따야(도서관 소속 마을, Pyi Thar Yar) 지역사회와의 관계 구축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날 교육에서는 커뮤니티란 무엇이어야 할지에 대해 지도로 그려보며, 지역사회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를 두고 이야기 나눴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