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예산이 확보된 피스메이커 클래스

평화도서관에 새로운 예산이 확보되었습니다. 이번 예산으로 새 연필과 크레파스를 선물했으며, 한 학기 동안 개근한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상품도 준비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기뻐한 것은 더 맛있는 간식이 제공된 것입니다.

평화만들기 수업에서는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자기 성찰 능력, 경청 능력, 다양성 존중을 주요 교육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레벨 1, 2의 2학기 수업은 1월 18일에 시작되었고, 레벨 3은 19일에 개강했습니다. 1학기 동안 아이들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새로운 학기에도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 평화도서관 교육프로그램 1학기 활동사진 ⓒ사단법인 아디

도서관 운영위원회 개편 소식

2024년 12월 28일, 도서관 운영위원회 회의가 열렸으나, 일부 위원들의 일정으로 인해 참석률이 낮았습니다. 회의에서는 사원의 주지스님인 우진페인(U Zin Pain) 스님께서 개편 필요성을 언급하여 운영위원회 개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27일 열린 회의에서 새로운 위원회가 공식적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아디의 미얀마 평화도서관 담당자들도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새로운 운영위원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아디 이동화 사무국장은 위원들에게 아디의 현황과 향후 계획, 그리고 도서관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위원회에는 총 31명의 위원이 있으며, 이 중 17명이 구체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 운영위원회 회의 ⓒ사단법인 아디

메이크틸라 지역 공습 및 징병 상황

최근 메이크틸라 사단 퉁타 마을 인근 야르 딴 샤이 마을에서 공습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메이크틸라 공군 소속의 파라모터 두 대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여성 한 명이 사망하고, 3세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 두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징병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오후 6시 이후 메이크틸라의 거리와 도로는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끊긴 상태입니다. 지난달부터 징병이 시작되었으며, 일반적으로 젊은 남성들만 징집 대상이지만, 지난 두 달 동안 여성들도 야간 시간대에 강제 징집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징집은 주로 오후 6시에서 6시 30분 이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