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3일, 이스라엘 전쟁범죄자 고발 국회·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 (사진=사단법인 아디)

5월 23일, 사단법인 아디와 참여연대는 국회 국민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민정·최혜영 의원, 정의당 장혜영 의원, 개혁신당 양정숙 의원 등과 함께 이스라엘 전쟁범죄자 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고발장은 지난 5월 9일, 5천 명의 시민 고발인 명단과 함께 국가수사본부에 제출된 바 있는데요.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에 대한 책임을 묻고, 학살을 중단시키기 위한 국회 내 행동으로 이스라엘 전쟁 범죄 책임자 고발장 접수 계획 등을 발표하는 한편, 한국수사본부의 수사를 촉구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인 장혜영 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사진=사단법인 아디)

이번 고발은 「국제형사범죄법」에 기초한 대한민국 최초의 고발이기도 합니다. 국제형사재판소(ICC) 회원국이라면 「국제형사범죄법」과 비슷한 이행입법을 가지고 있는데요. 가자 지구 분쟁 및 학살 문제의 종식을 강대국의 손에만 맡기지 않도록, 국제사회 전역에서 뜻있는 고발 운동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인 고발 대리인 임재성 변호사 (사진=사단법인 아디)

◈ 이스라엘 전쟁범죄자 고발 참여 국회의원 명단 (총 34인)

• 더불어민주당 (16명) 강민정 의원, 김경협 의원(외교통일위원회), 김상희 의원(외교통일위원회), 김승원 의원, 김원이 의원, 김태년 의원, 김홍걸 의원 (외교통일위원회), 민형배 의원, 양이원영 의원, 우상호 의원(외교통일위원회), 이수진 의원, 이원택 의원, 이학영 의원(제22대 국회부의장 후보), 진성준 의원(정책위의장), 최혜영 의원, 허숙정 의원
• 조국혁신당 (6명) 김선민 당선인, 김재원 당선인, 김준형 당선인, 신장식 당선인, 이해민 당선인, 차규근 당선인
• 정의당 (4명) 김준우 대표,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강은미 의원, 양경규 의원
• 진보당 (4명) 윤희숙 대표, 강성희 의원, 윤종오 당선인, 정혜경 당선인
• 개혁신당 (1명) 양정숙 의원
• 기본소득당 (1명) 용혜인 원내대표
• 사회민주당 (1명) 한창민 공동대표
• 무소속 (1명) 윤미향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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