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호 뉴스레터는 사단법인 아디와 바보의 나눔 재단이 함께하는 2025년 “Speak-up” 사업의 2학기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자유를 보는 눈 (Free Vision)” 팀 – 지속가능한 농업을 말하다
자유를 보는 눈 (Free Vision) 팀은 툴카렘(Tulkarem) 남쪽 아르타(Artah) 지역에서 진행 중인 “하코리트나(Hakoritna)” 프로젝트를 취재하며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전통 농업을 혁신 농업으로 전환하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합니다. 인터뷰의 주인공은 지속가능한 농업 분야에서 영감을 주는 팔레스타인 여성 ‘움 아디(Umm Adi)’였습니다. 이번 취재에서는 움 아디씨의 가족이 하코리트나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한 역할, 나아가 해당 프로젝트가 지역 내 교육훈련센터로 확장된 여정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하코리트나 농장 SNS: https://www.facebook.com/Hakoritna/
“팔레스타인의 흔적 (Palestinian Imprint)” 팀 회의 및 현장 촬영
팔레스타인의 흔적 (Palestinian Imprint) 팀은 아스카르 언덕(Askar Hill)에서 “침묵의 언덕 (Hill of Silence)”이라는 주제로 현장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 언덕은, 낮에는 많은 사람들의 만남의 광장인 평화로운 공간이지만 밤이 되면 충돌의 격전지로 변합니다. 팔레스타인 임프린트 팀은 한 공간에 담긴 극적인 변화를 통해, 해당 공간이 지역사회에 남기는 기억과 감정을 영상에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아스카르 캠프 내 순교자 가족들을 인터뷰하며, 이 언덕이 지역 주민들에게 미치는 정서적 영향과 함께 침묵과 집단기억이 저항의 매개로 작용하는 방식을 탐색했습니다.
“창작자 (Creatives)” 팀 언론 교육 세션
창작자 (Creatives) 팀은 전문 언론인 아민 아부 와르다(Amin Abu Warda)씨의 지도 아래 언론 실습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본 세션은 팔레스타인 현실에 밀접한 사회·전문 이슈를 어떻게 선정하고 보도할지에 대한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습 주제는 “서안지구에서의 이스라엘의 수자원 표적 공격”이였습니다. 교육생들은 이슈 관련 당사자 식별, 정보 출처와의 소통 방법, 아이디어 구상부터 기사 발행까지의 언론 제작 전 과정을 배웠으며, 공동체 문제를 반영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인도주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창작자 팀 교육 현장 사진 ⓒWSC
“현장의 목소리 (Journalists in the Field)” 팀: 세바스티아 고고학 유적지 취재
현장의 목소리(Journalists in the Field) 팀은 3일간 세바스티아(Sebastia) 마을에서 진행된 현장 취재를 통해 이 지역이 겪고 있는 체계적인 유대화(Judaization) 정책의 실태를 조명했습니다. 해당 팀은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을 인터뷰하며, 이스라엘의 “사마리아 공원(Samaria Park)” 프로젝트와 고고학 유적지 및 지역 공동체에 대한 지속적인 침해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정책이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조명하며,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보도를 제작했습니다
“기자의 눈 (Journalistic Eyes)” 팀: 팔레스타인 젠더 관념의 미디어 재현 분석
기자의 눈(Journalistic Eyes) 팀은 언론인 압둘 라힘 카씨니(Abdul Rahim Qassini)씨의 지도 아래, 시각 미디어 제작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번 세션은 특히 팔레스타인 여성의 현실과 고정관념 해체를 주제로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드라마 시리즈 ‘피 흘리는 땅(Bleeding of Soil)’의 장면 분석 토론을 통해 성 고정관념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심화했습니다. 더불어 시각자료 선택, 나레이션 녹음, 대본 작성 등 5분 내외의 전문적인 영상 기사를 제작하기 위한 실무 능력 강화를 목표로 훈련이 이루어졌습니다.


▲기자의 눈 팀 교육 현장 사진 ⓒWSC
“언론의 목소리 (Media Voices)” 팀: 보도 기획과 제작 전 과정 실습
언론의 목소리 (Media Voices) 팀은 언론인 하페즈 아부 사브라(Hafez Abu Sabra)씨의 지도 하에 보도 기획부터 기사 발행까지의 전체 과정을 훈련받았습니다. 이 교육 세션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그룹 브레인스토밍과 기사 토픽에 대한 가치 평가로 시작되어, 현장 취재 기획과 역할 분담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촬영 중 준비와 소통, 촬영 후 결과물 리뷰 및 피드백 반영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팀워크와 기사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최전선의 기자들 (First-line Journalists)” 팀 집중 훈련
최전선의 기자들 (First-line Journalists) 팀은 전문 언론인 라나 홈스(Rana Khoums)씨의 지도 하에 약 6주간의 집중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번 과정은 정확성, 명료성, 책임감을 갖춘 고품질 글 및 영상 기사 생산에 중점을 두었으며, 기존에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현장 실습과 디지털 및 전통 저널리즘 병행 훈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 이들은 "전쟁이 팔레스타인 아동의 놀이 상상력에 미치는 영향", "팔레스타인인들이 전기요금을 피해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하는 이유"와 같은 주제를 취재하며 인터뷰 준비, 촬영지 사전 평가, 취재 시나리오 설계 등 보도 전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이는 청년 기자들의 독립적 취재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전선의 기자들 팀 교육 현장 사진 ⓒWSC
* 이번 호 뉴스레터는 사단법인 아디와 바보의 나눔 재단이 함께하는 2025년 “Speak-up” 사업의 2학기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자유를 보는 눈 (Free Vision)” 팀 – 지속가능한 농업을 말하다
자유를 보는 눈 (Free Vision) 팀은 툴카렘(Tulkarem) 남쪽 아르타(Artah) 지역에서 진행 중인 “하코리트나(Hakoritna)” 프로젝트를 취재하며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전통 농업을 혁신 농업으로 전환하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합니다. 인터뷰의 주인공은 지속가능한 농업 분야에서 영감을 주는 팔레스타인 여성 ‘움 아디(Umm Adi)’였습니다. 이번 취재에서는 움 아디씨의 가족이 하코리트나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한 역할, 나아가 해당 프로젝트가 지역 내 교육훈련센터로 확장된 여정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하코리트나 농장 SNS: https://www.facebook.com/Hakoritna/
“팔레스타인의 흔적 (Palestinian Imprint)” 팀 회의 및 현장 촬영
팔레스타인의 흔적 (Palestinian Imprint) 팀은 아스카르 언덕(Askar Hill)에서 “침묵의 언덕 (Hill of Silence)”이라는 주제로 현장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 언덕은, 낮에는 많은 사람들의 만남의 광장인 평화로운 공간이지만 밤이 되면 충돌의 격전지로 변합니다. 팔레스타인 임프린트 팀은 한 공간에 담긴 극적인 변화를 통해, 해당 공간이 지역사회에 남기는 기억과 감정을 영상에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아스카르 캠프 내 순교자 가족들을 인터뷰하며, 이 언덕이 지역 주민들에게 미치는 정서적 영향과 함께 침묵과 집단기억이 저항의 매개로 작용하는 방식을 탐색했습니다.
“창작자 (Creatives)” 팀 언론 교육 세션
창작자 (Creatives) 팀은 전문 언론인 아민 아부 와르다(Amin Abu Warda)씨의 지도 아래 언론 실습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본 세션은 팔레스타인 현실에 밀접한 사회·전문 이슈를 어떻게 선정하고 보도할지에 대한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습 주제는 “서안지구에서의 이스라엘의 수자원 표적 공격”이였습니다. 교육생들은 이슈 관련 당사자 식별, 정보 출처와의 소통 방법, 아이디어 구상부터 기사 발행까지의 언론 제작 전 과정을 배웠으며, 공동체 문제를 반영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인도주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창작자 팀 교육 현장 사진 ⓒWSC
“현장의 목소리 (Journalists in the Field)” 팀: 세바스티아 고고학 유적지 취재
현장의 목소리(Journalists in the Field) 팀은 3일간 세바스티아(Sebastia) 마을에서 진행된 현장 취재를 통해 이 지역이 겪고 있는 체계적인 유대화(Judaization) 정책의 실태를 조명했습니다. 해당 팀은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을 인터뷰하며, 이스라엘의 “사마리아 공원(Samaria Park)” 프로젝트와 고고학 유적지 및 지역 공동체에 대한 지속적인 침해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정책이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조명하며,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보도를 제작했습니다
“기자의 눈 (Journalistic Eyes)” 팀: 팔레스타인 젠더 관념의 미디어 재현 분석
기자의 눈(Journalistic Eyes) 팀은 언론인 압둘 라힘 카씨니(Abdul Rahim Qassini)씨의 지도 아래, 시각 미디어 제작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번 세션은 특히 팔레스타인 여성의 현실과 고정관념 해체를 주제로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드라마 시리즈 ‘피 흘리는 땅(Bleeding of Soil)’의 장면 분석 토론을 통해 성 고정관념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심화했습니다. 더불어 시각자료 선택, 나레이션 녹음, 대본 작성 등 5분 내외의 전문적인 영상 기사를 제작하기 위한 실무 능력 강화를 목표로 훈련이 이루어졌습니다.
▲기자의 눈 팀 교육 현장 사진 ⓒWSC
“언론의 목소리 (Media Voices)” 팀: 보도 기획과 제작 전 과정 실습
언론의 목소리 (Media Voices) 팀은 언론인 하페즈 아부 사브라(Hafez Abu Sabra)씨의 지도 하에 보도 기획부터 기사 발행까지의 전체 과정을 훈련받았습니다. 이 교육 세션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그룹 브레인스토밍과 기사 토픽에 대한 가치 평가로 시작되어, 현장 취재 기획과 역할 분담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촬영 중 준비와 소통, 촬영 후 결과물 리뷰 및 피드백 반영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팀워크와 기사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최전선의 기자들 (First-line Journalists)” 팀 집중 훈련
최전선의 기자들 (First-line Journalists) 팀은 전문 언론인 라나 홈스(Rana Khoums)씨의 지도 하에 약 6주간의 집중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번 과정은 정확성, 명료성, 책임감을 갖춘 고품질 글 및 영상 기사 생산에 중점을 두었으며, 기존에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현장 실습과 디지털 및 전통 저널리즘 병행 훈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 이들은 "전쟁이 팔레스타인 아동의 놀이 상상력에 미치는 영향", "팔레스타인인들이 전기요금을 피해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하는 이유"와 같은 주제를 취재하며 인터뷰 준비, 촬영지 사전 평가, 취재 시나리오 설계 등 보도 전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이는 청년 기자들의 독립적 취재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전선의 기자들 팀 교육 현장 사진 ⓒW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