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가자지구 사람들과 한국사람들이 연결되면 생기는 희망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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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공습 피해생존자, "공습으로 무너져 내리는 집벽처럼 우리의 삶도 언제든지 무너지기 쉬운 운명"

사단법인 아디와 UPWC, 보건위생물품 및 생필품 배분으로 화답...


사진=현지파트너 활동가들이 배분물자를 준비하는 모습

사단법인 아디는 지난 4월, 현지파트너 팔레스타인여성연합회(UPWC)와 공동으로 가자지구의 여성가장 157가구에 보건위생물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배분프로그램은 지난해 있었던 가자지구 공습으로 인한 피해주민 중에서 여성가장가구를 우선순위를 두었습니다. 오랜 점령으로 인한 높은 실업률, 그리고 남성보다 적은 임금을 받는 여성들은 몇 배 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배분프로그램 참여파트너의 집안 모습(왼쪽, 가운데), 실태조사를 위해 가정방문한 활동가(오른쪽)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 자흐라(Zahra, 45)는 “가자의 삶은 고통과 스트레스 그 자체”라고 말합니다. 

다른 여성가장 이스라(Isra)는 계속 악화되는 상황에 고통을 호소합니다. “우리 집은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그래도 여기에 사는 이유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2014년과 2021년 두차례 이사를 했는데, 모두 공습 피해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여성 나지바(Najiba, 54)는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해 무너져 내리는 집벽처럼 우리의 삶도 언제든지 무너지기 쉬운 운명”이라며 힘없이 증언했습니다. 특히, 나지바는 당뇨가 악화되어 힘들어 했으며, 전기 사정도 여의치 않아 병원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되다 보니 합병증이 생겨 그의 시력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그의 유일한 소망은 무너질 염려가 없는 집에서 사는 것입니다. 지금은 언제 무너질지 몰라 매 순간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사진=자녀에게 요리하고 공부시키는 여성 모습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들은 모두 지난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피해생존자입니다. 2021년 5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아동 65명과 여성 39명을 포함한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주민 2,000여명은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주택 1만 5천채 이상이 파괴되고 1,200여명이 하루 아침에 잘 곳도 없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공습이 남긴 피해 회복은 더디기만 합니다.

사단법인 아디는 가자지구 사람들과 협력하기 위해 카카오 같이가치의 모금캠페인과 성가소비녀회, 정의기억연대 나비기금의 기부를 통해 배분물자 구입비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먹이고 공부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그들의 삶에 존경을 표하며 아디도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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