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기록]지속적인 폭력과 공포에 직면하는 로힝야의 일상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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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로힝야 인권 센터(RHRC)의 기록을 번역·정리한 것입니다. 원문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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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의 어느 로힝야 난민캠프에서 부부가 길을 걸어가는 모습 ⓒSahat Zia/Al Jazeera


캠프 2W와 3에서의 화재로 재산 피해 발생해

2026년 2월 6일 낮 12시 10분경, 캠프 2W 내 CiC(Camp-in-Charge) 사무소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화재는 공동체 구성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빠르게 진화되었습니다. 주민들은 전기 문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큰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대피 과정에서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일부 사무용품이 소실되었으며, 이에 대해 당국은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2026년 1월 31일 심야에는 캠프 3, G블록(캠프 5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거처 1동이 피해를 입었으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히 대응했으며, 피해를 입은 가정은 생필품과 재산을 잃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테크나프에서 BNP 선거 유세 중 총격, 5명 부상

경찰에 따르면, 2026년 2월 6일 밤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테크나프(Teknaf) 지역에서 진행된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BNP) 선거 유세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에는 아동 3명과 로힝야 난민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은 오후 8시경 알리아칼리(Aliakhali) 지역의 로힝야 난민캠프 인근 도로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피해자들은 소형 산탄에 의한 총상을 입어 콕스바자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 중 2명은 중태로 치타공 의과대학 병원으로 추가 이송되었습니다. 경찰은 지역 주민 1명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검거에 나섰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근 지역에 극심한 공포와 혼란이 확산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시트웨에서 로힝야 청년 구금 및 금전 요구

2026년 1월 27일 미얀마 시트웨(Sittwe) 마을에서 야간 통행금지 시간에 로힝야 청년들이 미얀마 보안군에 의해 체포·폭행·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청년들이 거리에서 별다른 설명 없이 제지당한 뒤 폭행을 당하고 구금시설로 이송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가족들은 자녀 석방을 위해 최대 50만 미얀마 짯(한화 약 35만 원)을 지불하라는 요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수의 부모들은 해당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재산을 처분하거나 빚을 져야 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일부 청년들은 가족이 금액을 감당하지 못해 여전히 구금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주민들은 지역사회 전반에 공포가 확산되고 있으며, 야간 외출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부티동에서 로힝야 청년 강제 동원에 대한 우려 확산

2026년 2월 4일 아라칸군(AA)이 로힝야 청년들을 강제로 연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부티동(Buthidaung) 마을에서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청년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연행되었으며, 이를 거부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부 마을에는 여성들을 포함한 청년들을 군 복무에 동원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많은 청년들이 숲에 숨거나 다른 지역으로 피신하고 있으며, 부모들은 자녀들의 안전을 걱정하며 극심한 두려움 속에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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