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rom Shanghai High School International Division(상해중학교 국제부) in Shanghai
2023년 여름 방학을 아디와 함께했던 김리흔(에밀리), 김리경(제니퍼) 자원활동가가 중국 상하이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에밀리와 제니퍼는 상해중학교 국제부(Shanghai High School International Division;SHSID)에 재학 중인데요, 아디에서의 자원 활동 이후 학교로 돌아가 34명의 학생들과 함께 아시아 지역의 분쟁을 공부하고 분쟁지역 커뮤니티를 지지하는 동아리 “ADI SHSID”를 직접 만들어 활동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 (왼쪽부터) 자원활동가 김리흔(에밀리), 김리경(제니퍼) ⓒ사단법인 아디
첫 번째 모임에서는 팔레스타인과 로힝야 난민 사태에 대해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모인 학생 중에서는 중학생이 가장 많았고, 좋은 마음을 가지고 모였지만 아시아 지역의 분쟁 상황에 대해 접해보지 않은 학생들이 많았다고 해요. 브레인스토밍 이후에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팔레스타인/ 미얀마 로힝야 사태를 공부했는데,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학생들은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분쟁 상황을 생생하게 접하고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아시아 분쟁 지역에 대해 공부한 후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고민하던 학생들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분쟁 지역의 사건을 알리고, 분쟁 지역의 피해 커뮤니티에 지지의 마음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직접 타투 스티커를 제작하고, 학교에서 위안이 되는 노래를 공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분쟁 지역의 상황을 알리고 아디의 프로젝트를 홍보했다고 합니다. 제니퍼의 이야기에 따르면 제작한 타투 스티커는 학생들 사이에서 작은 유행이 될 정도로 인기였다고 하네요.

▲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타투 스티커 및 상해중학교 국제부에서 진행된 '위안이 되는 노래 공유하기' 캠페인
ⓒ 사단법인 아디
크리스마스에 진행된 마지막 동아리 모임에서는 로힝야 난민에 대한 지지의 마음을 엽서로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난민분들이 알파벳을 읽기 어려워할 수도 있으니 그림 위주로 학생들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섬세한 부분까지 고려한 학생들의 배려심이 인상적입니다.

▲ 로힝야 난민 캠프에 보낼 엽서를 제작하고 있는 학생들 ⓒ사단법인 아디
내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일에도 나의 일인 것처럼 공감하고 행동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아시아의 분쟁 지역 상황을 공부하고 자체적인 캠페인까지 진행하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활동가들에게도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로힝야 난민에게도 전해져 작은 평화가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2. To Shanti-Khana(샨티카나) in Cox's Bazar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엽서가 이승지(비바) 활동가를 통해 샨티카나로 무사히 전달됐다는 소식입니다. 현지 스태프 루미(Rume)는 엽서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샨티카나 여성들에게 소개하였고, 샨티카나 여성분들은 엽서 한 장, 한 장을 살펴보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영어로 적힌 엽서를 읽으며 영어 연습도 하고, 'I love you'(사랑합니다.)처럼 아는 문장이 나오면 따라도 해보는 등 상하이에서 전달된 마음을 각자의 방식으로 충분히 느끼셨다는 후문입니다. 엽서는 현재 샨티카나 내부에 위치한 트레이닝룸을 꾸미는 데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어쩌면 '아디가 하고 있는 일이야말로 이렇게 마음을 전달하는 일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 따뜻한 소식이었습니다. 상하이에서 한국으로, 다시 한국에서 콕스바자르로 전해진 마음. 수천 킬로미터를 따라 이동한 마음의 서로를 연결하는 큰 힘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샨티카나 여성들에게 상하이에서 온 엽서를 소개 중인 스태프 루미(Rume) ⓒ사단법인 아디

▲ 엽서를 읽고 있는 샨티카나 여성들 ⓒ사단법인 아디
1. From Shanghai High School International Division(상해중학교 국제부) in Shanghai
2023년 여름 방학을 아디와 함께했던 김리흔(에밀리), 김리경(제니퍼) 자원활동가가 중국 상하이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에밀리와 제니퍼는 상해중학교 국제부(Shanghai High School International Division;SHSID)에 재학 중인데요, 아디에서의 자원 활동 이후 학교로 돌아가 34명의 학생들과 함께 아시아 지역의 분쟁을 공부하고 분쟁지역 커뮤니티를 지지하는 동아리 “ADI SHSID”를 직접 만들어 활동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 (왼쪽부터) 자원활동가 김리흔(에밀리), 김리경(제니퍼) ⓒ사단법인 아디
첫 번째 모임에서는 팔레스타인과 로힝야 난민 사태에 대해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모인 학생 중에서는 중학생이 가장 많았고, 좋은 마음을 가지고 모였지만 아시아 지역의 분쟁 상황에 대해 접해보지 않은 학생들이 많았다고 해요. 브레인스토밍 이후에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팔레스타인/ 미얀마 로힝야 사태를 공부했는데,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학생들은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분쟁 상황을 생생하게 접하고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아시아 분쟁 지역에 대해 공부한 후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고민하던 학생들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분쟁 지역의 사건을 알리고, 분쟁 지역의 피해 커뮤니티에 지지의 마음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직접 타투 스티커를 제작하고, 학교에서 위안이 되는 노래를 공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분쟁 지역의 상황을 알리고 아디의 프로젝트를 홍보했다고 합니다. 제니퍼의 이야기에 따르면 제작한 타투 스티커는 학생들 사이에서 작은 유행이 될 정도로 인기였다고 하네요.
▲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타투 스티커 및 상해중학교 국제부에서 진행된 '위안이 되는 노래 공유하기' 캠페인
ⓒ 사단법인 아디
크리스마스에 진행된 마지막 동아리 모임에서는 로힝야 난민에 대한 지지의 마음을 엽서로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난민분들이 알파벳을 읽기 어려워할 수도 있으니 그림 위주로 학생들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섬세한 부분까지 고려한 학생들의 배려심이 인상적입니다.
▲ 로힝야 난민 캠프에 보낼 엽서를 제작하고 있는 학생들 ⓒ사단법인 아디
내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일에도 나의 일인 것처럼 공감하고 행동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아시아의 분쟁 지역 상황을 공부하고 자체적인 캠페인까지 진행하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활동가들에게도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로힝야 난민에게도 전해져 작은 평화가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2. To Shanti-Khana(샨티카나) in Cox's Bazar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엽서가 이승지(비바) 활동가를 통해 샨티카나로 무사히 전달됐다는 소식입니다. 현지 스태프 루미(Rume)는 엽서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샨티카나 여성들에게 소개하였고, 샨티카나 여성분들은 엽서 한 장, 한 장을 살펴보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영어로 적힌 엽서를 읽으며 영어 연습도 하고, 'I love you'(사랑합니다.)처럼 아는 문장이 나오면 따라도 해보는 등 상하이에서 전달된 마음을 각자의 방식으로 충분히 느끼셨다는 후문입니다. 엽서는 현재 샨티카나 내부에 위치한 트레이닝룸을 꾸미는 데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어쩌면 '아디가 하고 있는 일이야말로 이렇게 마음을 전달하는 일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 따뜻한 소식이었습니다. 상하이에서 한국으로, 다시 한국에서 콕스바자르로 전해진 마음. 수천 킬로미터를 따라 이동한 마음의 서로를 연결하는 큰 힘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샨티카나 여성들에게 상하이에서 온 엽서를 소개 중인 스태프 루미(Rume) ⓒ사단법인 아디
▲ 엽서를 읽고 있는 샨티카나 여성들 ⓒ사단법인 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