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에서 발간한 「2021~2023 대한민국 ODA 백서」에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및 수용공동체 여성 심리사회적 회복역량 강화사업>이 소개되었습니다. 국제개발협력이나 인도적지원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ODA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는 한국어로 ‘공적개발원조’라고 합니다. 공적개발원조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하며, 개발도상국 정부,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되는 자금이나 기술 협력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입니다.

아디에서 수행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및 수용공동체 여성 심리사회적 회복역량 강화사업> 또한 KOICA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ODA 사업의 일환입니다. 이에 KOICA와 함께한 시간들의 성과 및 사업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꾹꾹 눌러 담아 ODA 백서로 공유하였습니다. 아디의 로힝야 여성 난민 지원 스토리가 담긴 ODA 백서는 온라인으로 발간되어 ODA 통합누리집의 ‘ODA발간자료(바로가기)’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로힝야 난민 및 수용 공동체 여성 심리사회적 회복역량 강화사업>은 백서의 214쪽에서 216쪽까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길지 않은 지면이지만, 사업의 필요성 및 목적에서부터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활동과 그 의미, 그리고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만들어 가고 싶은 임팩트에 이르는 내용들이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단시간에 아디와 아디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서는 꼭 찾아서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디는 ‘현지 주도’로 ‘(현장의) 공동체’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변화의 바람을 만드는 것을 지향합니다. 이번 백서에 담긴 이야기 중 자조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들과 로힝야여성심리지원단(PSS)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담긴 인터뷰의 일부를 통해서 그러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디의 활동과 KOICA의 지원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 사회에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지를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봄의 기운이 완연한 4월, 봄바람을 타고 날아온 ODA 백서 속 아디의 이야기로 함께 떠나보시죠! 🏃

[국무조정실]2021~2023 ODA 백서.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