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로힝야 인권센터(RHRC)의 기록을 번역·정리한 것입니다. 원문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난민캠프와 라카인 주 국내실향민(IDP) 캠프에 거주하는 로힝야인들은, 2026년 4월 1일부터 시행된 식량 지원 축소로 인해 심각한 기근에 직면할 것이라는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또한 보안 상황 악화로 인해 절박한 상황에 내몰려 비정규 이주를 선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 3월 31일, 캠프 24에서 로힝야 난민 여성들이 식량 배급 축소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이는 모습 ⓒBurma News International
시트웨 캠프의 식량 지원 축소
시트웨(Sittwe) 실향민 캠프에 거주하는 로힝야 주민들은 세계식량계획(WFP)의 월별 식량 지원이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전에는 1인당 45,000짯(kyat)을 지원받았으나, 현재는 많은 가구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8개 캠프의 약 200~500가구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생계 수단이 전무한 상황에서 주민들은 심각한 식량 부족과 생활고 심화를 우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티동에서 신혼부부 납치 사건 발생
65세 여성 로히마 카툰(Rohima Khatun)은 자신의 손녀와 그 남편을 포함해 총 8쌍의 신혼부부가 2월 18일 아라칸군(Arakan Army, 이하 AA)에 의해 납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이 석방을 위해 돈을 지불했지만 아직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공포를 확산시키며 지역 사회의 안정성을 크게 흔들고 있습니다.
마웅도에서 로힝야 청년 2명 피살
19세 모하메드 유누스(Mohammed Younus)와 22세 모하메드 살람(Mohammed Salam) 두 청년이 3월 27일 AA에 의해 구금된 후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시신은 이후 발견되었으며, 고문 흔적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공포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WFP 새로운 식량 배급 체계 도입
WFP는 콕스바자르와 바산차르(Bhasan Char) 지역에서 다음과 같은 단계별 지원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가장 취약한 계층: 12~13달러
높은 지원이 필요한 가구: 10~11달러
기타 가구: 7~8달러
이 배급 체계는 필요도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모든 난민은 일정 수준의 지원을 계속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 확보된 재원은 2026년 11월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량 지원 축소에 대한 항의 시위
우키야(Ukhiya)와 테크나프(Teknaf) 캠프에서는 난민들이 새로운 지원 체계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줄어든 지원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에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특히 소득원이 없는 대가족일수록 기아와 치안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젤 밀수에 따른 체포
방글라데시 해안경비대는 파텡가(Patenga) 인근에서 미얀마로 디젤 6,000리터를 밀수하려 한 혐의로 총 12명(로힝야 8명, 방글라데시인 4명)을 체포했습니다. 당국은 선박, 현금, 장비 등을 압수했으며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우키야에서 지뢰 폭발 사고
3월 26일, 25세 로힝야 남성이 나프강(Naf River) 인근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다리 일부를 잃었습니다. 당국은 국경 지역에 여전히 활성화된 지뢰가 존재해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 본 글은 로힝야 인권센터(RHRC)의 기록을 번역·정리한 것입니다. 원문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난민캠프와 라카인 주 국내실향민(IDP) 캠프에 거주하는 로힝야인들은, 2026년 4월 1일부터 시행된 식량 지원 축소로 인해 심각한 기근에 직면할 것이라는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또한 보안 상황 악화로 인해 절박한 상황에 내몰려 비정규 이주를 선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 3월 31일, 캠프 24에서 로힝야 난민 여성들이 식량 배급 축소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이는 모습 ⓒBurma News International
시트웨 캠프의 식량 지원 축소
시트웨(Sittwe) 실향민 캠프에 거주하는 로힝야 주민들은 세계식량계획(WFP)의 월별 식량 지원이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전에는 1인당 45,000짯(kyat)을 지원받았으나, 현재는 많은 가구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8개 캠프의 약 200~500가구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생계 수단이 전무한 상황에서 주민들은 심각한 식량 부족과 생활고 심화를 우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티동에서 신혼부부 납치 사건 발생
65세 여성 로히마 카툰(Rohima Khatun)은 자신의 손녀와 그 남편을 포함해 총 8쌍의 신혼부부가 2월 18일 아라칸군(Arakan Army, 이하 AA)에 의해 납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이 석방을 위해 돈을 지불했지만 아직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공포를 확산시키며 지역 사회의 안정성을 크게 흔들고 있습니다.
마웅도에서 로힝야 청년 2명 피살
19세 모하메드 유누스(Mohammed Younus)와 22세 모하메드 살람(Mohammed Salam) 두 청년이 3월 27일 AA에 의해 구금된 후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시신은 이후 발견되었으며, 고문 흔적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공포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WFP 새로운 식량 배급 체계 도입
WFP는 콕스바자르와 바산차르(Bhasan Char) 지역에서 다음과 같은 단계별 지원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가장 취약한 계층: 12~13달러
높은 지원이 필요한 가구: 10~11달러
기타 가구: 7~8달러
이 배급 체계는 필요도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모든 난민은 일정 수준의 지원을 계속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 확보된 재원은 2026년 11월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량 지원 축소에 대한 항의 시위
우키야(Ukhiya)와 테크나프(Teknaf) 캠프에서는 난민들이 새로운 지원 체계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줄어든 지원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에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특히 소득원이 없는 대가족일수록 기아와 치안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젤 밀수에 따른 체포
방글라데시 해안경비대는 파텡가(Patenga) 인근에서 미얀마로 디젤 6,000리터를 밀수하려 한 혐의로 총 12명(로힝야 8명, 방글라데시인 4명)을 체포했습니다. 당국은 선박, 현금, 장비 등을 압수했으며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우키야에서 지뢰 폭발 사고
3월 26일, 25세 로힝야 남성이 나프강(Naf River) 인근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다리 일부를 잃었습니다. 당국은 국경 지역에 여전히 활성화된 지뢰가 존재해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