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기록][이슈] 나아지지 않은 로힝야의 인권실태는 언제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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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캠프, 출입 통제와 자의적 처벌이 발생하고 미얀마에서는 여전히 박해 이어져....

로힝야 사람들에게 인권 개선은 사치인가?


사진=RHRC

“여기서도 철조망에 갇혀 살고 밖으로 나갈 수도 없다. 열린 감옥과 같다. 미얀마에서 살던 때와 뭐가 다른가.”


미얀마 군부의 집단학살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넘어와 캠프에서 지난 5년 동안 지내 온 난민의 분노.  2022년 5월, 방글라데시 정부가 로힝야 캠프를 봉쇄하고 난민들의 출입을 완전히 통제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응급한 상황이 아니면 로힝야 난민들은 캠프 밖으로 외출할 수 도 없고 외부에서 캠프로 들어올 수 도 없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캠프15와 캠프16에서는 허가증을 받아야 허가를 내어주는 정책을 1~2일 시행하다 중단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번 통제는 라마단 축제 기간에 위수지역을 벗어나 있던 600여명의 로힝야가 체포되면서 갑작스럽게 시작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캠프 출입구에서는 군인이 로힝야를 매질하는 장면이 여러번 포착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동의 자유 제한과 신체적 가해와 같은 자의적 처벌은 모두 자유권 조항의 위반이며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를 조속히 시정할 국제법적 의무가 있습니다.

  사진=RHRC

또 미얀마 라카인주에서 로힝야들이 겪는 어려움도 만만치 않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말레이시아 행에 올랐던 아동 189명이 구금상태에서 풀려나 가족에게 되돌아 갔습니다. 이들은 해상과 육로로 이동하던 중 미얀마 해경과 국경경찰에 의해 적발되어 구금되었습니다. 2년 이하의 형을 받아 복역을 하고 풀려났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아동권리협약의 위반으로 보여 집니다. 


피해자 수페라는 로힝야족 커뮤니티에 가해진 인권침해로 인해 생존하기 어려워 더 나은 삶을 기대하며 해외행을 택했지만 이 마저도 체포되었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미얀마 라카인주에 거주하고 있는 로힝야족은 대부분 가난 뿐만 아니라 종교의 자유, 이동권, 표현의 자유, 교육권, 경제활동 등에서 심각한 제약을 받아 왔고 생존을 위해 이들은 방글라데시와 말레이시아와 같은 이웃국가로 탈출을 시도해 오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 피해 여성청소년은 “미얀마에서 어떤 미래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미얀마 정부가 우리를 철저히 소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가혹한 박해 속에 사는 것보다 난민으로 사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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