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사회지원]샨티카나 여성의 성장 이야기 “자신을 믿고, 작더라도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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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RW Welfare Society"의 'Successful Story'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샨티카나에서는 로힝야 난민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생계 프로그램(Community Business Program, CBP)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로힝야 여성이 CBP를 통해 자립과 성장을 이루었는데요. 이번 변화의 이야기서는 한 CBP 참가 여성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2024년에 처음으로 샨티카나의 CBP에 참여하고 난 후 의류 재봉 사업을 운영하는 샤르민(가명)입니다.




▲ 재봉틀을 다루고 있는 샤르민(가명) ⓒRW Welfare Society(RWWS)



🪡재봉틀로 시작된 성장의 움직임

샤르민: CBP 참여 전엔 일을 하고 있지 않았어요. 2024년에 샨티카나 CBP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죠. 그때 기초 교육도 받았어요. 6월에 샨티카나에서 재봉틀과 필요한 재료들을 지원받았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어요. 샨티카나에서 재봉틀과 재봉 도구를 제공해 주셔서 초기 자금 없이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죠. 재봉틀 보수 비용으로 400타카 정도만 소비하고, 재봉 사업을 계속 운영하기 위한 900타카 상당의 실과 바늘만 구매하고 있어요. 

재봉 일을 시작한 이후로 제 사업이 점점 성장해 왔어요. 캠프의 여성들과 아이들, 이웃과 친척들의 옷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매달 3,000~5,000타카 정도 벌고 있어요. 그동안 모은 돈으로 닭 두 마리를 사서 사업을 확장하기도 했고요.



🫂성장으로 이뤄낸 상생

샤르민: 이 재봉 기술로 가족도 도울 수 있게 되었어요. 그만큼 제 기술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해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제 재봉 사업은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요. 제 일을 통해 돈이 지역 안에서 돌게 되면서, 작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요.

물론,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던 건 지역사회와 가족의 도움이 정말 컸어요. 가족들의 응원이 특히 컸는데, 오빠와 아버지는 고객 집까지 옷을 직접 배달해 주기도 해요. 이웃들도 저한테만 옷을 맡기거나 그들의 친척까지 소개해 줘서 일이 끊이질 않고 있죠. 이런 지원 덕분에 수입을 꾸준히 올릴 수 있었고, 사업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어요.



🧕로힝야 여성들의 성장은 계속됩니다

 로힝야 난민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물음에 샤르민은 “자신을 믿고, 작더라도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샤르민의 활동은 주변 로힝야 여성들에게 많은 용기를 주고 있는데요. 샤르민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가족과 이웃이 없었다면 정말 힘든 일이었을 겁니다. 샨티카나가 계속해서 여성들에게 성장이 발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여성들이 ‘샤르민’과 같이 시작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로힝야 여성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를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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